[유통 단신] 파리바게뜨·오설록·마켓컬리·GS25 外
[유통 단신] 파리바게뜨·오설록·마켓컬리·GS25 外
  • 오정희
  • 승인 2021.07.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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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삼복(三伏) 맞아 ‘파바야(夜) 삼복(三福) 이벤트’ 진행

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삼복날마다 특별한 혜택을 전하는 ‘파바야(夜) 삼복(三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복(7월 9~11일), 중복(7월 19~21일), 말복(8월 8~10일)에 함께 더위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행사 제품을 포함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 제품은 페이크푸드 치킨모양 빵인 '파바닭', 디저트 라인업인 '케이크 스토리', 가정간편식 제품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 빙수,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기간 중 인기 제품 3개 구입 시 1개를 더 증정하는 '3+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인기 제품은 △초복: 퍼스트 클래스 키친 정통깐풍기•매콤달콤 바삭치킨 △중복: 파바닭 양념치킨빵•후라이드치킨빵 △말복: 케이크 스토리 7종 등이다. 

 

 

(사진=오설록)
(사진=오설록)

 

오설록, 프리미엄 콜드브루 순수차 RTD 출시

'콜드브루 세작'은 작설차라고도 부르는 오설록의 대표 녹차, 세작이 원료다. 봄비가 내릴 무렵 채엽한 제주 녹차밭의 어린 찻잎으로 만들었으며, 저온 추출을 통해 깔끔한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콜드브루 화산우롱'은 제주 화산지대에서 키운 찻잎을 발효한 오설록의 대표 우롱차다. 발효차만의 구수하면서 깊고 부드러운 로스팅 풍미와 묵직한 건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콜드브루 세작'과 '콜드브루 화산우롱'은 올해 제주도 유기농 차밭에서 수확한 해차를 원료로 사용했다. 저온 분쇄 및 추출, 초고압살균공법 등 제조 전 과정에 오설록만의 차별화된 기법을 사용해, 떫고 쓴 맛이 없이 깔끔하다. 합성 향료나 별도의 보존제, 첨가물 없이 차 추출액만 담았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온라인 최저가 정책 시행 이후 관련상품 판매량 33% 증가

마켓컬리는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 이후 관련 상품군의 판매량이 이전 동기간(1~3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EDLP 상품의 인기에 대해서 컬리는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깐깐한 품질관리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게 한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 마켓컬리는 EDLP 정책을 적용한 ‘365일 최저가 도전’ 전용관을 통해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 등 신선식품과 쌀, 라면 등 필수 식품을 아우르는 약 80여 가지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싸지만 맛과 생산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 고품질의 상품만을 엄선하며,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상품을 매일 모니터링해 항상 최저가로 판매한다. 

EDLP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3개월 간 55만 개 이상 판매된 DOLE 실속 바나나(1.1kg)이며, 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 애호박, 아보카도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컬리 고객이 장보기를 할 때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EDLP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아보카도 중 EDLP 아보카도의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달하며, 콩나물, 가지 역시 EDLP 상품의 비중이 각각 71%, 66%에 달할 정도다.

EDLP 정책을 시행한 이후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월 첫 도입된 EDLP 상품의 판매량은 매달 평균 16%씩 늘어났다. 그 중 천일염을 더해 만든 정치망 국물용 멸치의 경우 일반 멸치보다 모양이 곧고 신선한 맛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판매량이 월평균 59%씩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 흙대파는 매달 58%씩 판매량이 증가했고, HACCP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서 생산한 한돈 삼겹살(구이용)와 연세우유 전용목장 우유는 각각 40%, 31%씩 판매량이 늘어났다. 이는 EDLP 상품에 대해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쌓은 마켓컬리 고객이 꾸준하게 재구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하이트진로음료)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우리집 보리차’ 출시 한 달 만에 19,000세트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블랙보리’ 확장제품인 물 대용 보리물차 ‘우리집 보리차’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9,000세트(1.5L 6개입)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집 보리차’의 판매 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음료시장에서도 생활필수품 위주의 소비 경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식수 대용으로 끓여 마시던 보리차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마실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 주효했다. 설탕과 카페인이 없고 체내 흡수가 좋아 수분보충과 갈증해소에 최적화된 보리곡차가 기호음료를 넘어 생수, 김치, 즉석밥 등과 같이 표준화된 생활필수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집 보리차’는 최신, 최고 품종의 검정보리를 포함한 국내산 보리와 물 이외에는 어떠한 향이나 보존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순수 로스팅 보리차로, 가정에서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최적의 맛과 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음료 제조공법인 아셉틱(무균충전) 방식으로 생산해 원료의 맛과 향, 영양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생수를 대신할 수 있는 ‘맛있는 물’을 콘셉트로, 생수와 같은 가격대와 포장 형태로 출시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우리집 보리차’는 가정에서 넉넉하게 즐기기 좋은 1.5L 용량의 페트 제품으로, 친환경 생수들과 동일하게 낱병의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 라벨 제거의 불편함을 없앴으며, 6개 묶음에 손잡이를 부착해 운반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장마 시작되니 막걸리 매출 43.3% 올랐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편의점 막걸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S25가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지난 10일 간(6월 25일부터 7월 4일) 비가 온 날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 높았다.

(*참고: 비가 내린 날은 기상청 자료에서 전국 강수량 합이 50mm 이상인 날 기준)

단순히 올해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19년, 20년도 동일 기준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해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던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람들로 하여금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연상돼 판매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고객들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보면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 순으로 나타나 막걸리 안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품들에 실제 판매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이디야커피)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눈과 입이 즐거운 ‘갤럭시치노’ 2종 출시

이디야커피는 플랫치노 신메뉴 ‘오로라 갤럭시치노’와 ‘샤인파인 갤럭시치노’ 2종을 오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플랫치노는 이디야커피의 여름 시즌 대표 메뉴로, 얼음과 원재료를 갈아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출시된 ‘솜사탕캔디 플랫치노’와 ‘요구르트 플랫치노’에 이어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 폭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치노’ 2종을 출시한다. 

영롱한 우주를 연상케하는 이번 신제품 ‘갤럭시치노’ 2종은 다채로운 컬러의 그라데이션 비주얼을 강조했다. 또한 음료의 비주얼과 다른 맛을 나타내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거운 음료이다.

‘오로라 갤럭시치노’는 밤하늘에 별이 떨어지는 듯한 비주얼의 보라색 음료로 참외의 청량함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샤인파인 갤럭시치노’는 해변가의 붉은 석양을 보는 듯한 즐거움과 함께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치노’ 2종은 여름 시즌 대용량 소비 트렌드에 맞게 엑스트라 단일 사이즈로 제공된다.

(사진=BGF에코바이오)
(사진=BGF에코바이오)

 

BGF에코바이오, 글로벌 환경 인증 트리플 크라운 달성

BGF에코바이오의 화이트바이오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식물 등 재생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하여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으로,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하는 등 정부의 주도 아래 민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BGF에코바이오는 지난달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친환경 생분해성∙퇴비화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을 획득하며 화이트바이오 산업 관련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 BPI, CMA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가 됐다.

해외 인증기관이 공인한 해외 시험소에서 유해물질 테스트, 생분해성, 생붕괴성, 퇴비화 및 토양독성 테스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PLA 제품임을 인증 받은 것이다.

BGF에코바이오가 지난 2019년 국내 유일의 생분해성 발포 플라스틱 제조 기술 보유 기업 KBF㈜를 인수하고 친환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OK Compost Industrial과 BPI 인증은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퇴비화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며 그 결과물로 생산되는 퇴비는 중금속과 독성 함량이 기준 미만으로 낮기 때문에 원예나 농사 등에 재사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OK Compost Industrial 인증은 벨기에의 ISO 표준 인증 기관인 TUV Austria에서 발급하며 주로 유럽에서 통용된다. BPI 인증은 생분해성제품기구(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e)에서 발행하는 북미지역의 생분해성∙퇴비화 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