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 프로게이머 우정호(25)가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KT 사무국은 "우정호가 23일 1시경 영면했기에 비보를 전한다"며 23일 사망 소식을 전했다.
우정호는 지난 2010년 백혈병 발병 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병세가 호전돼 선수 복귀를 꿈꿨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달 초 병세가 악화돼 각 프로게임단과 가수 박완규, 팬들의 도움으로 수혈 및 여러 지원을 받아왔다.
빈소는 가톨릭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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