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당근마켓·스파크랩·토스랩·에어비앤비 外
[스타트업 소식] 당근마켓·스파크랩·토스랩·에어비앤비 外
  • 정단비
  • 승인 2021.07.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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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페이지)
(사진=원페이지)

콜라비 이용자 90% 이상 "업무 효율 증가"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한 '딥워크' 트렌드로 최근 협업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원페이지 협업툴 콜라비 서비스가 지난 6월 20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또한 콜라비 이용자들은 이메일 및 메신저 이용량 주 평균 1.3시간 감소, 자료 및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 1.8시간이 감소되었다고 답했다. 90.8%가 원페이지 협업툴 이용 후 1가지 이상의 업무 서비스 이용이 줄어들었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를 통해 응답자의 84% 이상이 피상적인 업무가 줄어들어, 본인의 주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답했고, 90% 이상이 업무 집중도와 효율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스파크랩, 한국예탁결제원 주관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 모집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혁신,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K-Camp는 지역별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부터 주관해온 프로그램으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5개 지역에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K-Camp 부산 프로그램은 스파크랩이 운영사로 선정됐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의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제한업종을 제외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기본 교육 및 실시 지원, 스파크랩 파트너들과의 1:1 사업화 멘토링, 투자 단계 맞춤형 VC 투자 멘토링, IR 피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혁신 기업에는 스파크랩의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가 지원되며, 데모데이에 해당하는 ‘K-Camp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선 참가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및 자사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잔디)
(사진=잔디)

협업툴 잔디, '일하는 방식의 재발견' 리포트 발간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일하는 방식의 재발견(Redefine Work Report 2021)'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리포트는 비대면 근무 환경을 경험한 직장인 1,800여 명에게 수집한 결과를 분석해 변화된 업무 환경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았다. 토스랩이 비대면 업무 환경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한 건 지난해 '재택근무 리포트 2020'에 이어 두 번째다.  

연구 결과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근무 환경에서 업무의 핵심은 잔디와 같은 협업툴이라고 조사됐다. 응답자의 77%가 비대면 근무 시 가장 많이 사용한 업무 도구로 협업툴을 꼽았다. 응답자 중 93%는 비대면 시대에 협업툴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하다고 답했다. 협업툴이 유용한 이유는 ▲일과 사생활 분리 ▲업무자료 영구보존 ▲빠른 정보 검색 ▲업무 히스토리 파악 ▲이메일 대비 소통 시간 절약 등으로 조사됐다.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유연한 여행지’ 검색 기능 도입

에어비앤비의 ‘유연한 여행지’(여행지를 특정하지 않은 검색) 기능을 통해 앞으로는 유르트나 트리하우스 등 개성 넘치는 독특한 숙소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에어비앤비가 최근 발표한 주요 서비스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이 검색 기능은 에어비앤비에서의 검색 및 예약 경험을 완전히 변화시킬 혁신의 한 축을 맡게 된다.

‘유연한 여행지’는 특정한 목적지보다 독특한 공간에서의 숙박이 중요한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계획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유연한 검색’을 클릭하면 보트부터 초소형 주택, 돔 하우스, A자형 주택, 심지어 개인 소유의 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특한 숙소를 만나볼 수 있으며, 검색 결과를 지도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게스트는 여행 일정을 직접 설정하거나 ‘유연한 일정’(주말, 일주일, 혹은 한 달 등)을 선택하기만 하면 독특한 숙소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17만 개가 넘는 독특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5월 대비 30%가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들어 독특한 숙소에 대한 검색은 2019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성(flexibility)’은 사람들이 점점 특정 장소에 얽매이지 않으며 일과 주거, 여행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주요 트렌드이다. 에어비앤비가 선보이는 ‘유연한 여행지’ 기능과 ‘유연한 일정’(자유로운 일정), ‘유연한 숙소 매칭’(유연한 검색 결과) 등의 혁신은 고정된 날짜와 정해진 여행지에 맞춰 계획하던 기존의 여행 방법을 탈피한 여행 예약 및 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앞으로 게스트들이 ‘유연한 여행지’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독특한 공간을 운영 중인 호스트들이 더 많은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독특한 숙소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다. 지난해 위시리스트에 가장 많이 오른 숙소 100선 중 55%가 독특한 숙소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유명 웹툰 작가 6인과 함께 ‘당근모먼툰' 연재

당근마켓이 유명 웹툰 작가 6명(얄개, 감자, 슌, 다운, 지수, 심봤다)과 이용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위트있게 담아낸 ‘당근모먼툰(당근모먼트+그림툰)’을 연재한다.

‘당근모먼툰’은 지난 5월 당근마켓에서 진행됐던 ‘당근모먼트’ 댓글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얄개 작가와 함께한 당근모먼툰 제1화 <혹시… 꼬꼬맘이세요?>는 6월 24일 공개 이후 열흘 만에 조회 수 230만, 댓글 4800여 개를 돌파했다. 

'당근모먼툰'은 6월 24일 첫 화를 시작으로 오늘(7월 8일) 감자 작가와 함께한 ▲제2화 <저희 가게에는 당근 없어요…!>가 공개됐다. 이어 ▲제3화 <제가 당근입니다!> (7월 15일 공개, 작가 슌) ▲제4화 <아빠 친구예요?> (7월 22일 공개, 작가 다운), ▲제5화 <같은 날 같은 거래> (7월 29일 공개, 작가 지수), ▲제6화 <너의 꿈을 응원해> (8월 5일 공개, 작가 심봤다) 등 총 6편이 매주 목요일마다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첫차)
(사진=첫차)

중고차 플랫폼 첫차 "7월 첫차 내차팔기, 국산차 매입 시세 일제히 상승"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7월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한 중고차 매입 시세를 8일 공개했다. 공개된 중고차 매입 시세는 지난 6월 한 달 간 첫차 내차팔기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상위 모델 10종을 대상으로 한 실제 매입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다. 2016년 이후 출시 차량 중, 주행거리가 10만km 미만인 국산차, 수입차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달 거래량 상위를 기록한 국산 중고차의 매입가는 6월 대비 7월 현재 상승세다.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기록한 모델은 9.6% 상승한 현대차 올 뉴 투싼으로, 전월 매입가 대비 평균 150만 원 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올 뉴 투싼은 지난 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매입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신차의 경우, 최대 7개월 이상의 장기 출고 지연이 발생한 까닭이다. 완성차 파업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어 출고 지연에 따른 시세 상승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단 부문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르노삼성 SM6는 5.3% 상승한 반면 아반떼 AD는 0.5% 하락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그러나 다소 미미한 등락폭으로, 평균 시세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아반떼 모델의 최고 매입가는 1,500만 원을 받은 2016년식 아반떼 AD모델이다. 유사고 차량이지만, 고급 트림(1.6 T-GDi 스포츠)에 선루프 등의 다양한 옵션이 장착된 차량이다. 반면, SM6는 지난 1일부터 신차 여름 프로모션을 시작해 중고차 매입시세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근사한 상승세를 보였던 국산 중고차에 비해 수입 중고차는 시세 증감이 극명히 나뉜다. 먼저 E-클래스 5세대는 무섭게 오르던 기세가 다소 꺾여 0.5% 반락했고, 5시리즈 7세대는 4.7%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5시리즈 7세대의 경우, 출품량이 많은 가솔린 모델 가격이 대부분 떨어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디젤 모델은 오히려 2% 가량 상승했다.

반대로 C-클래스 4세대는 5.8%, 미니 쿠퍼 3세대는 8% 높아진 시세를 형성했다. 3시리즈 6세대는 12.9% 오르면서 수입과 국산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달 대비 매물당 평균적으로 250만 원 높은 매입 견적을 받았다. 최고 매입가는 3,325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BMW의 브랜드 선호도가 부쩍 성장하고 있다. 전년 대비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4.71% 상승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매섭게 추격 중이다. 이에 3시리즈 6세대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