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다이어트 중 파스타가 먹고 싶다면? 두부면 오븐 파스타 도전!
[오늘 뭐먹지?] 다이어트 중 파스타가 먹고 싶다면? 두부면 오븐 파스타 도전!
  • 이효정
  • 승인 2021.07.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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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을 하기 위해서는 배달을 시켜먹거나 외식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는 식단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해당 타겟을 겨냥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해당 제품들을 이용한다면 쉽게 다이어트를 시작해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두부면이다. 기존 소면이나 밀가루 면에서 두부면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를 많이 낮출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파스타의 면의 탄수화물이 걱정되었다면, 두부면을 이용해 파스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설명하기 전, 이런 의문이 생겼을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 파스타 소스는 먹어도 되는 것인가?

시판 토마토 파스타 소스는 100g에 65kcal 정도이다. 일반 파스타라면 보통 100~200g 정도를 사용해 소스가 많이 들어가 칼로리가 높겠지만, 오늘 살펴볼 레시피는 오븐 파스타이기 때문에 소스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약 2-3 큰 술의 파스타 소스를 사용하는데 이는 약 50g 정도이다. 소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재료는 간단하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두부면과 토마토 소스이다. 거기에 기호에 따라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해주면 되는데, 이번에는 가지와 새송이 버섯을 이용한 오븐 파스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두부면은 일반 파스타면과 달리 삶을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시중에 파는 두부면을 구입해 찬물로 한 번 헹궈준 뒤 물기를 빼준다. 1인분을 준비한다면 두부면의 절반을 사용해준다. 두부면의 물기를 빼는 동안 재료 준비를 한다. 

가지와 버섯을 준비해준다. 양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1인분 기준 가지 1/3개와 새송이 버섯 한개 정도가 적당하다. 가지와 버섯은 큼지막하게 잘라준다. 오븐에 들어가면 수분이 날아가 줄어들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모든 귀찮은 일은 끝이 났다. 

오븐 사용이 가능한 그릇에 두부면을 깐다. 두부면 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는다. 이 때 두부면이 살짝 덮어질 만큼만 도포해주면 된다. 그 다음 미리 준비한 가지와 버섯을 올려주는데 이 때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올리브 오일이 없다면 집에 있는 식용유 등으로 대체해도 된다. 모짜렐라 치즈를 살짝 뿌리면 더욱 풍미 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그렇지만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치즈는 생략해도 좋다.

완성된 파스타의 모습
완성된 파스타의 모습

준비가 된 파스타를 오븐에 넣는다. 예열된 오븐에 170도에 약 10분 정도 구워준다. 이 때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익히면 가지와 버섯의 수분이 다 날아가 식감이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이 맛이 없다는 것은 옛말이다. 다양한 대체 재료로 맛있는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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