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GS리테일·파리바게뜨·서울우유·마켓컬리 外
[유통 단신] GS리테일·파리바게뜨·서울우유·마켓컬리 外
  • 오정희
  • 승인 2021.07.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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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소방청)
(사진=GS리테일-소방청)

GS리테일X소방청 MOU,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 ‘미니 소방서’ 구축한다

GS리테일과 소방청이 이달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방청 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한 협업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통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측은 내달 8월부터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전국 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독려 및 화재 예방 효과 등을 중점 알려가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편의점 GS25를 통해 화재경보기 등의 안전사고 예방 용품 도입을 추진하며 소방청이 세운 2025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80%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SPC 파리바게뜨, 도시락족 위한 락앤락 ‘파바 피크닉박스’ 한정 출시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도시락족을 위한 ‘파바 피크닉박스’를 오는 17일부터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파바 피크닉박스’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바 피크닉박스’는 분리형 3칸 나눔 박스와 미니 소스 통으로 구성되고, 스포크(스푼과 포크가 결합된 형태) 및 나이프가 포함되어 실용적이다. 또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네이비와 아이보리 등 시원한 색으로 선보여 피크닉족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MZ세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를 앞세워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젊은 세대 타깃의 영상과 웹매거진 제작/발행, 트렌디한 가전제품과의 협업 등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계절 내내 제철처럼 맛있는 김치’라는 슬로건으로 ‘비비고 김치’의 폭넓은 활용도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방송인 김나영씨의 ‘노필터TV’ 채널과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린다. 집에서 담근 김치는 가장 맛있는 때를 기다려야 하지만, ‘비비고 김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한다.

영상은 여름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형태로, △여름철 별미요리로 즐기기 좋은 시원한 열무김치 △볶음밥 등 요리에 두루 활용하는 아삭한 썰은배추김치 △캠핑에서 라면과 함께 먹기 좋은 총각김치 등 ‘비비고 김치’의 차별화된 맛, 다양한 종류, 편의성 등이 소개된다.    

MZ세대가 자주 찾는 온라인몰과 연계해 ‘지금이 제철’이라는 월간 웹매거진도 발행했다. 계절의 흐름에 따른 제철요리 소개, 레시피, 여행지 등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비비고 김치’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달 ‘썰은배추김치’ 편의 경우 카카오톡 쇼핑하기, SSG몰, CJ더마켓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웹매거진과 연계해 기획전, 숙박권 및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우유)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 온라인 전문 브랜드 ‘클릭유 1A등급 우유’ 출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며 이커머스 시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온라인 전문 브랜드 ‘클릭유(Click U)’를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 ‘클릭유 1A등급 우유’는 경쟁사와 원유 차별화를 위해 국산 1급A 원유를 사용했다. ‘멸균우유’는 초고온(130~140도) 멸균법으로 제조하여 유통기한이 길고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클릭유 1A등급 우유’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개봉과 보관이 편리한 스마트 캡을 장착하고, 슬림한 멸균팩을 적용해 그립감을 개선하여 휴대와 편리성을 높였다. 

 

달콤, 여름 제철 과일 활용한 블렌디드 신제품 선보여

다날에프앤비의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달콤(dal.komm)은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해 폭염 속 상쾌지수를 높여줄 아이스 블렌디드 신메뉴 음료 3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신제품은 청포도, 자두, 수박 등 다양한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해 얼음과 함께 갈아 넣은 블렌디드 음료로 청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새콤달콤한 청포도의 맛에 알알이 살아있는 식감으로 씹는 재미를 더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달콤 청포도 블렌디드’, ▲제철 과일 자두의 진하고 상큼한 맛을 입안 가득 담을 수 있는 ‘달콤 자두 블렌디드’, ▲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수박을 통째로 갈아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 수박 블렌디드’ 등이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후덥한 날씨 영향으로 여름 과일 인기

마켓컬리는 올해 4월부터 7월 13일까지 과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복숭아,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일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4~5월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 잦은 비 소식으로 인해 후덥지근한 날씨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달랠 수 있는 여름 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흔히 여름 과일로 알려져있는 수박, 복숭아, 참외, 멜론 등은 6~7월부터가 제철이다. 하지만 이른 더위로 인해 관련 상품의 출하가 빨라진 데다 고객 수요 역시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판매량이 일찍부터 증가했다. 올해 4월에는 멜론과 수박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4%, 219% 늘더니, 5월에는 복숭아가 540% 증가했다. 참외의 경우 6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21% 늘었고, 7월에는 154% 증가하며 더욱 인기를 얻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전체 기준으로 살펴보면 참외가 전년 동기간 대비 138% 증가했으며, 110% 늘어난 수박이 뒤를 이었다.

같은 과일이라 하더라도 지난 해와 다른 인기 흐름을 보이는 점도 눈에 띈다. 먼저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의 경우 지난 해보다 작은 수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7~8kg 이상의 큼지막한 수박이 전체 판매량의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상대적으로 작은 5~6kg 크기의 수박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1%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했다. 이는 한 번 구매하면 두고 먹어야 하는 수박 특성상 크기 부담이 적고 신선한 상태일 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선택해 먹는 스타벅스 '컬러푸드 쉐이크' 식사대용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새롭게 선보인 RTE 푸드(Ready-To-Eat,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인 ‘컬러푸드 쉐이크’가 출시 2주만에 판매 7만개를 넘어서며,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영양 식사대용 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컬러푸드 쉐이크’는 유산균, 콜라겐, 프로틴 등 영양소별 세 가지 테마로 나눠 그에 가장 적합한 컬러 푸드로 설계한 후 고객이 3종 중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쉐이크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된 푸드로, 지난 6월 30일 새롭게 출시되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단품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한끼 대용 쉐이크 푸드로, 옐로푸드(귀리, 수수), 레드푸드(비트, 석류), 블랙푸드(검은콩, 흑미) 등 포함된 원료의 컬러감을 강조한 감각적인 패키지로 구성하여 시각적으로도 쉐이크별 특징을 전달하고자 했다.

아울러, 스파우트 파우치에 쉐이크를 담아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지 후면에 표시된 물선 가이드에 따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직접 우유, 두유, 또는 물을 넣어 제조하여 음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갓신선’, 5060 쇼핑액 2.4배 ↑

위메프 ‘갓신선’이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상품의 품질과 신선도까지 책임지며 ‘5060’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품질을 꼼꼼하게 따지는 대표적인 고관여 소비 세대의 호응을 바탕으로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 갓신선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60 이용자 쇼핑 금액이 서비스 론칭 직후 3개월 대비 2.4배(138%)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3040세대 증가율 74%보다도 1.8배 이상 높다.

갓신선은 지난해 10월 온라인에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신선식품에 정통한 MD들이 발로 뛰며 현지에서 직접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복잡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현재 농·수산물, 정육, 청과 등 2000개가 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갓신선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시 갓신선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재구매율도 최근 49.6%를 돌파했다.

 

(사진=CU)
(사진=CU)

CU, 몽골의 얼굴 칭키스칸 국제공항에 업계 단독 입점

CU는 이달 1일 정식으로 운항을 시작한 몽골 新 칭키스칸 국제공항(Chinggis Khaan International Airport)에 단독 입점하고 두 개 점포(CU NUBIA302점, NUBIA204점)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新 칭키스칸 국제공항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50km 떨어진 군 쿠싱밸리에 위치한 몽골 유일의 국제공항이다. 현재 승객 수용 규모는 1만 1,980명으로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BGF리테일이 파트너사인 센트럴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와 손잡고 우리나라 편의점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지 약 4년만에 한 나라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국제공항에 입점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번에 문을 연 CU NUBIA302점은 국제선 출발층에 위치해 칭키스칸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몽골 내국인 및 외국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라면, 스낵, 음료 등 일반 상품 외에도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를 비롯해 찐빵, 핫도그 등 다양한 즉석 조리식품도 맛볼 수 있다.
 
CU NUBIA204점은 공항 임직원들이 비행을 준비하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여행용 세면 세트,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가공식품 위주로 상품들이 구성됐다.  
 
또한, 두 점포 모두 간판에서 CU의 BI 컬러인 라임색과 보라색을 빼고 칭키스칸 국제공항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하얀색으로 디자인해 통일성을 줬다.
 
해당 점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4시간 운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