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혼자가기 좋은 동해 바다 관광지 '속초',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선
[나홀로여행] 혼자가기 좋은 동해 바다 관광지 '속초',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선
  • 양인태
  • 승인 2021.07.2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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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낮 최고온도 36~37도를 가리키는 지금, 여름 동해 바다에 발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인원 제한도 있고 아무래도 단체 여행은 꺼려지는 지금,
혼자서도 동해 바다로 여행 가기 좋은 속초의 유명 관광지 중 꼭 가봐야 할 세 곳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역시나 먹거리가 가득한 속초의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
 

유명 음식들로는 중앙/만석 닭강정과 홍게 튀김, 오징어순대, 씨앗호떡, 어묵 등 다양하다.


지하에는 해산물 시장들도 있어 주위에 숙소가 있다면 회를 포장해서 숙소에 가져가서 먹는 게 회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속초의 붉은 대게 홍게

구입 방법도 특이하다

우선 주문하는 줄만 해도 엄청 길다 보니 성수기 기준 먼저 2시간가량 기다린 후 선결제와 주문을 한 뒤 그 즉시 홍게를 쪄서 1시간 뒤에 가게에 다시 방문하여 위처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홍게를 받아 가면 된다.

가격이 무척 저렴한데, 시가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후기 정보를 참고하여도 볶음밥 포함 보통 2만 원 선에 구매가 가능하다.

 

직접 구매하여 먹어보니

바닷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이기도 했지만 구매하기가 무척 힘들어서인지 더욱 맛도 있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은 꼭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주문을 한 뒤 시장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속초 영금정
강릉 영금정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영금정’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고 한다.

그만큼 위에서 보는 아래의 바다 파도와 멋진 바위들이 아름다운 절경이고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친다.

가는 길목에서 찍는 사진 스팟과 함께 바로 근처에 속초 등대 전망대도 있어 관광 코스를 짜기에도 좋아 인기가 많은 관광지이다.

 

푸르른 속초바다
푸르른 속초 등대해수욕장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다 여행의 꽃인 속초의 해수욕장들


가장 유명한 것은 '속초 해수욕장'과 근처의 '등대 해수욕장'이 있다. '속초 해수욕장'은 사람이 워낙 많고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위처럼 경관이나 사진을 찍기에는 다소 불편하다.


따라서 사람이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똑같이 경관도 아름다운 '등대해수욕장'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곳 다 넒은 모래사장과 동해 바다 특유의 깨끗하고 강하게 치는 파도가 시원해서 여름에 오기에 정말 좋았다.

 


불볕더위와 장마 그리고 코로나까지 덮쳐 실내 활동이 잦아지는 지금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가까운 동해 바다 관광지 속초로 떠나 맛있는 먹거리들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오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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