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집닥·첫차·밀리의 서재·당근마켓 外
[스타트업 소식] 집닥·첫차·밀리의 서재·당근마켓 外
  • 정단비
  • 승인 2021.07.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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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닥)
(사진=집닥)

집닥, 인테리어 영수증 서비스 업데이트로 고객 편의 강화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김성익)이 고객에게 새로운 인테리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집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인테리어 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이 시공사례 중에 희망하는 공사에 대한 구체적인 공사 비용을 견적 상담 이전에 사전에 확인할 수 없었던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인테리어 영수증 서비스는 도배, 바닥, 주방, 욕실 등 각 항목별로 공사금액을 투명하게 노출하여 고객이 공사의 핵심 정보와 항목별 금액을 한눈에 확인하고 다른 시공사례와의 견적 비교가 가능하다.

 

 

(사진=아파트멘터리)
(사진=아파트멘터리)

아파트멘터리, 2021 ‘iF 디자인 어워드’ 사용자 경험 부문 본상 수상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의 웹페이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아파트멘터리가 수상한 부문은 사용자 경험 부문이다. 모듈화 및 표준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사용자 중심 시스템이 잘 구축되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전반에 만연한 불투명한 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웹페이지에 견적 계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지도 기반 위치 검색을 통해 내가 살거나 관심 있는 아파트의 인테리어 가격과 결과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진=첫차)
(사진=첫차)

중고차플랫폼 첫차, 중고차대출 ‘첫차론’ 런칭…”대출한도 20% 늘리고 금리는 최대 5% 낮추고”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모바일 전용 비대면 대출 서비스 ‘첫차론’을 공식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첫차론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높은 승인율과 대출 한도를 제공하는 대출 서비스로, 특히 중저신용자에게 유용한 금융 서비스다. 직접 알아보기 어렵거나 더 많은 대출 한도가 필요한 경우, 낮은 금리로 편리하게 전화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첫차론은 제휴된 금융권을 통해 평소 대출 승인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에게 금융 우대 혜택을 적용하여 승인율을 높여준다. 또한, 중고차 구매를 목적으로 대출을 받을 때, 원하는 만큼의 대출 한도가 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한도 증액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최대 20%의 추가 한도를 받을 수 있어 더 여유 있는 중고차 구매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통상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이른바 ‘Z세대’와 저신용자의 경우, 대출 승인이 되지 않거나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대출상품이 대다수다. 고금리 대출은 원금보다 비싼 이자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첫차론은 이러한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5% 더 낮춰준다.

첫차론에서는 복잡한 대출 조건과 확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금융 상품들을 쉽게 비교해준다. 또한, 은행 방문과 방문서류 제출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빠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로 간편 신청 후 금융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되며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승인된 구매비용이 입금된다.

(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美 베스트셀러 스트레인져 ‘밀리 오리지널 해외 스릴러’로 국내 최초 공개

밀리의 서재가 여름을 맞아 심리 스릴러 소설 스트레인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밀리의 서재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스릴러 소설 스트레인져(서맨사 리 하우 저, 백지선 역)를 ‘밀리 오리지널’ 해외 스릴러 시리즈로 선보인다.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로 한국 독자를 만나는 스트레인져는 전자책은 물론 채팅형 독서 콘텐츠인 챗북으로도 단독 공개된다. 스트레인져는 루머, 살인번호: 55, 라스트 플라이트에 이어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밀리 오리지널 해외 스릴러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소설 스트레인져는 2020년 2월 출간 즉시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세계 최대 도서 리뷰 사이트인 ‘굿리즈(Goodreads)’에서 평점 4.8을 받은 화제작이다. 주인공의 심리를 꿰뚫는 문장력과 거침없고 긴박한 전개가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국 영화사 ‘버팔로드래곤’을 통해 지난해 11월 크랭크인에 들어가는 등 영화화도 진행 중이다.

 

 

리디, 43분기 연속 성장... 콘텐츠 사업 확장 주효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2010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디의 실적 상승세는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맞춰 외형적인 사업 확장과 동시에 내실을 다져온 덕분이다. 지난 10여년 간 전자책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웹툰 구독 서비스로 지난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콘텐츠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웹툰 및 웹소설 등 연재형 콘텐츠의 소비량 증가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해 콘텐츠 간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매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고객 확장에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발판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는 검증된 콘텐츠와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6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입지를 굳혔다.

 

(사진=엔젤리그)
(사진=엔젤리그)

엔젤리그, 카카오모빌리티 소수점주식 구매 '인기'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가 조합지분 거래 출시 3주 만에 거래 규모 10억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젤리그는 공동구매(클럽딜) 형태로 조합을 만들어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리아에셋증권의 네고스탁과 연동을 통해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조합의 지분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엔젤리그에 따르면 조합 지분 거래내역을 확인한 결과 사용자가 가장 선호한 비상장주식 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41.7%) 였다. 이어 컬리(27.8%)∙무신사(16.7%)∙야놀자(8.7%) 순이다. 6월 들어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들의 연이은 상장 소식이 들리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소 단위로 거래된 금액을 비교해보면, 무신사 조합의 지분이 10,000원으로 0.01주 거래 됐고, 카카오모빌리티 조합의 지분이 11,000원으로 0.21주 거래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카카오모빌리티 조합 지분의 경우 오픈 2주 만에 100건이 넘는 매물이 등록되어 거래 되고 있다.

 

(사진=스파크플러스)
(사진=스파크플러스)

스파크플러스, 9월 ‘파크원’에 19번째 지점 오픈…여의도 첫 진출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대표이사 목진건)가 19번째 지점 여의도점을 오는 9월 오픈하며 여의도 권역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의도점은 여의도 권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입주하는 공유오피스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초고층 빌딩 파크원 타워1에 들어선다. 파크원 타워1의 지상 4~5층(임대면적 약 6,840㎡)에 운영되며 1인부터 최대 300인 규모의 기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여의도점은 기존 프라임 오피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연한 계약 방식을 선보인다. 원하는 규모에 맞게 오피스 면적을 조정 가능하며, 계약 기간 역시 유동적이다. 기본 OA(Office Automation, 사무자동화) 가구를 비롯해 IR룸, 웨비나룸, 포커스룸을 포함한 다목적의 50여 개 업무 보조 시설이 완비된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오피스로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나눔 이벤트’ 기능 오픈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에서 무료 나눔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동네 이웃들을 대상으로 일명 ‘나눔 이벤트’를 열어, 나눔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신청을 받아 당첨자를 선정하는 ‘나눔 이벤트’ 기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 이벤트는 기존 ‘무료나눔’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당근마켓 고유의 문화로 자리잡은 따뜻하고 건강한 나눔 활동의 참여를 독려하고 확산시키고자 도입됐다. 나눔 이벤트 게시자가 직접 선택한 이웃과 채팅방이 열리는 방식으로, ‘나눔’의 신선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눔 이벤트는 무료 나눔 게시글 작성 화면에서 ‘나눔 이벤트 열기’를 선택하면 열린다. 나눔을 받고 싶은 이웃들의 신청 글은 게시글 좌측 하단의 ‘신청한 이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한 이웃 리스트에서는 신청한 이웃들의 메시지와 함께 해당 이웃의 매너온도, 동네, 최근 무료 나눔을 받은 횟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중 나눔 대상으로 선택한 이웃에게 당첨 메시지가 발송되며, 1대1 당근 채팅방이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채팅에서 거래 약속을 잡으면 된다.

이번 나눔 이벤트 기능 도입으로 나눔 참여와 경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기있는 물건을 나눔할 때 다수의 채팅방이 한꺼번에 열리면서, 일일이 확인하고 답변해야 했던 어려움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나눔 신청 메시지를 통해 물건을 꼭 필요한 상황에 있는 이웃에게 나눔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