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으로 표창 수상
아모레퍼시픽,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으로 표창 수상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9.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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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6일 서울시 중구 한국의 집 민속극장에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유공자 시상식'에서 아모레퍼시픽 이우동 홍보담당상무(오른쪽)가 김 찬 문화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2006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이래 아모레퍼시픽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이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다산 유적지(전남 강진군, 사적 제107호), 추사 유배지(제주 서귀포시, 사적 제487호), 추사 고택(충남 예산군, 충남 유형문화재 제43호), 일지암(전남 해남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小盤)장 등 다양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 왔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1253명은 235회에 걸쳐(4월 기준)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화재 복원 및 내부 환경 개선, 지붕 개량, 소화기 기증 등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릴 뿐만 아니아 관광객에게 유적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준 문화재 안내판을 새롭게 만들어 설치했다. 다산 유적지 안내판 디자인은 사적지 표준 안내판으로 선정됐으며 문화재청에 기증했다.

다산기념관 특별 전시를 비롯해 추사문화예술제 등 문화행사 지원과 소반장 전승 지원,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공로자인 박병선 박사 후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