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행안부, 2차 추경 통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1인가구 사업 포함 外
[1인가구 단신] 행안부, 2차 추경 통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1인가구 사업 포함 外
  • 이효정
  • 승인 2021.07.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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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차 추경 통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1인가구 사업 포함

행정안전부는 7월 24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상생 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신규·확대 추진하여 하반기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 및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개선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차 추경에 포함된 행정안전부 사업은 5가지로 총 예산 규모는 14조 8,690억원이며, 1인가구 및 청년 관련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다수 국민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이며, 1인당 2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맞벌이‧1인가구는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 기준을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인 추가한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을 적용하고, 1인가구는 노인‧비경활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하여, 연소득 5,000만원 수준의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상향하였다.

국민지원금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지급 시기는 8월 중순경 방역당국의 의견을 들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지역기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도 3천개를 추가로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만 39세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자치단체별 모집공고 절차를 거쳐 지역기반 우수인증・향토기업 등에 취업하여, 10월부터 근무하게 되며, 연말까지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 예술인 1만 5천 명에 하반기 창작준비금 각 3백만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021년 하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이하 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 5천 명을 지원한다. 이는 당초보다 9천 명이 증가한 규모로서, 추경 확보를 통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 완료, ▲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당초 상·하반기 예술인 각 6천 명씩 총 1만 2천 명(360억 원 규모)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예술계를 돕기 위해 2차 추경으로 272억 원을 추가로 확보, 하반기 창작디딤돌을 통해서만 9천 명이 증원된 총 1만 5천 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시, '청년 월세 지원'1인 최대 80만원 지원

사진 = 인천
사진 = 인천

인천광역시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 안정을 위해 주거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취ㆍ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 사업'대상자를 7월 3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500명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39세 이하, 취·창업 재직청년 1인 가구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 월세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또한, 취업자는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창업자는 만 3개월 이상 3년 미만의 사업자 등록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월세지원 신청접수자는 353명으로 서류 부적격자 등 73명을 제외한 280명이 선정되어 월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월세는 1인당 월 10만원까지 최대 8개월간 지원되며,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받으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또는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 취약계층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사진 = 마포구
사진 = 마포구

마포구는 올여름 장기화 될 폭염기간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기존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의 이용이 어려워지고, 외부활동 감소로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가 예년보다 더 힘겨워졌다.

이에 마포구는 독거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장애인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716가구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쿨매트 등 3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7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냉방용품 지원은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사업'의 일환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만큼 빈틈없는 여름나기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독거어르신, 독거장애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하여,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별 맞춤형 폭염 대응에 나선다.

먼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가 활동하는 폭염특보 전파체계가 가동된다.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대상으로는 재난도우미가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시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최중증 독거장애인 대상으로는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독거장애인에겐 야간순회 방문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 보호 체계를 갖추었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폭염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는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평시에는 주1회 노숙인 현장 순찰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폭염을 잠시 피할 수 있는 냉방시설이 구축된 무더위쉼터 164개소를 운영한다.

평시에는 일반쉼터와 동 주민센터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하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경우 13시부터 18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이용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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