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여행] 서울에서라도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곳
[나홀로여행] 서울에서라도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곳
  • 양인태
  • 승인 2021.08.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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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운 날 시원한 바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코로나의 확산세로 단체로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가기 위한 KTX, 열차, 관광버스들의 이용도 다소 꺼려진다.

그렇다면 서울에서라도 시원한 물을 멍하게 바라보며 더위를 씻길 수 있는 일명 '물멍'을 할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

 

필자가 촬영한 서울 ''의 사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의 사진

 

1. 서울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한강'

ㆍ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한강,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고 사람이 많은 곳은 여의나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

쭉 도보를 이동하면서 바람을 쐴 수도 있고, 봄에는 벚꽃길이 가장 이쁜 곳이라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나무나 굴다리 그늘 아래에 앉아 강을 쳐다볼 수 있어 물멍을 즐기기에 좋다.

21.07.29 기준 코로나로 인해 취식은 가능하나 22시부터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또한 그늘막과 텐트 허용 구역이 폐지되어 현재는 돗자리 이용만 가능하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필자가 촬영한 서울 ''의 사진
서울 '청계천'의 사진

 

2. 서울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청계천

ㆍ위치 :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계천은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가로지르면서 흐르는 하천으로, 광화문부터 쭉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한강과 이어질 정도로 굉장히 길다.

가장 인기가 많고 볼거리가 많은 곳은 청계천의 시작 지점인 종각역 4,5번 출구 앞쪽의 청계천이 유명하다. 실제로 연등 축제나 크리스마스 축제도 이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밤이 되면 선선해지면서 조명이 이뻐 특히 인기가 많은데, 흐르는 물을 가만히 곳곳의 계단이나 벤치에 앉아 구경하거나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이곳 청계천 역시 벚꽃 나무가 길목에 이쁘게 조성되어 있어 봄에 가도 굉장히 아름답다.

 

역시 주의사항으로 코로나로 인해 현재 21.07.29 기준 22시~05시까지 음주는 불가하다.

 

필자가 촬영한 서울 ''의 사진
서울 '청계천'의 사진

 

집안에만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 우울함과 갑갑함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시기에, 혼자라도 가까운 한강이나 청계천에 방문해 잔잔한 물을 바라보며 생각 정리도 해보고 답답함을 해결해보는 환기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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