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하반기 실태조사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하반기 실태조사 추진 外
  • 이효정
  • 승인 2021.08.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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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하반기 실태조사 추진

제주시에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2021년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와 고립되어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장년층의 사회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단독가구로 생활하는 장년층 중 올해 하반기 만 50세에 해당하는 1971.7.1.~12.31. 출생자, '21년 2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4세 이하자, '21년 상반기 조사 시 출타·입원으로 미조사된 장년층 1인 가구 2,500여 명이다. 

실태조사는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과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 동네 삼촌 돌보미(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생활실태, 경제, 건강 상태,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 복지 욕구 등의 전반사항을 파악하게 된다. 

조사 결과, 생계 곤란 중증질환자, 은둔형으로 발굴되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와 함께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사회적 관계 형성과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일반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건강음료 지원과 일자리 연결 등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 고성군, 여성 1인가구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 대상자 모집

사진 = 고성군
사진 = 고성군

고성군은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실내용 동작 감지 센서, 문 열림 보안 장치, 휴대용 호출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품 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WIFI(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 내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에서 가능하다.

 

부산 금정구, 실무자 워크숍 열고 '금정구형 인구정책' 머리 맞대

사진 = 금정구
사진 = 금정구

부산 금정구는 지난달 29일 '금정구 인구정책 실무자 워크숍'을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변화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금정구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추진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정책 관련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변동 현황,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인구정책 사례, ▲금정구 인구정책 및 영향요인을 주제로 전문강사의 강의와 실무에 대한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출산, 아동, 청년, 중년, 어르신, 일자리, 교육 등 22개 분야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청년바람지대',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되다

사진 = 수원시
사진 = 수원시

수원시는 청년들의 고충과 절망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청년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할 구심점을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중심의 바람이 불고, 청년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돕는 '청년바람지대'다.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진 청년바람지대(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수원시 청년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던 당시, 수원시는 청년의 직접적인 요구와 목소리를 수용하기 위해 수차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청년들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2016년 6월 청년들만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수원시와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소소하지만 청년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사업들도 진행했다.

'청나래'가 대표적이다. '청춘 날개'라는 이름이 드러내는 것과 같이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가끔 입게 되는 면접용 정장을 취업준비생들이 각자 구비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 7월부터 시작됐다.

청나래는 취업용 정장을 마련하기 부담스러웠던 청년들에게 손길을 내밀면서 첫 해에만 2100건이 대여됐다. 이후 매년 3500여회 이상 취업 면접을 앞둔 수원 청년들에게 이용됐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이를 청년협의체 형식으로 확대·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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