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오리온·SPC그룹·롤링파스타·세븐일레븐 外
[유통 단신] 오리온·SPC그룹·롤링파스타·세븐일레븐 外
  • 오정희
  • 승인 2021.08.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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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 코로나 집콕에 ‘스테이홈’ 관련 제품 온라인 매출 호조

오리온은 7월 온라인 채널 매출을 자체 분석한 결과, 간편대용식∙홈트∙홈술 안주스낵 등 ‘스테이홈’ 관련 제품의 매출이 대폭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 휴가, 여가시간 등을 집에서 보내는 스테이홈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들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소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집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매출이 122% 증가했다.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이 늘어남에 따라 닥터유 단백질바와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 닥터유 브랜드도 51% 성장했으며 저녁 6시 이후에 3인이상 식사 및 모임이 금지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술을 즐기려는 ‘홈술족’들의 안주 과자 소비가 늘며 스낵류 매출은 30% 상승했다. 특히 오징어땅콩, 꼬북칩, 오!감자 등을 조합해 가성비를 높이면서 한번에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는 ‘스낵번들’ 제품의 매출은 두 배 넘게 대폭 증가했다.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SPC그룹, 쉐이크쉑 동탄점 개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경기도 동탄에 쉐이크쉑 17호점을 개점했다. 쉐이크쉑 동탄점은 새로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1층에 총 114석의 규모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은 동탄점은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지동훈과 협업해 수채화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녹색 계열의 색상과 유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쉐이크쉑 동탄점은 쉑버거와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바닐라 커스터드에 청포도와 민트, 쇼트 브레드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매력적인 디저트 ‘퐁당 동탄(Pongdang Dongtan)’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동탄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크리스앤클로이’ (Chris & Chloe)와 협업해 한정판 가방(Shack Totebag)을 제작해 동탄점에서만 판매한다.

또한, 쉐이크쉑은 동탄점 첫 방문 고객에게 쉑블록, 필름카메라, 양말, 쉑 노트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개점일부터 5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쉐이크쉑 마스크 스트랩과 쉑 선글라스로 구성된 ‘오픈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스크래칭 카드를 제공하여 크리스앤클로이 한정판 가방 등 다양한 쉐이크쉑만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롤링파스타)
(사진=롤링파스타)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 시 4천원 할인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가 8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 시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롤링파스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을 통해 집에서 내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쿠팡이츠와 제휴를 맺고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쿠팡이츠를 통해 롤링파스타 메뉴를 1만 2천원 이상 배달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쿠팡이츠 앱에서 '롤링파스타 4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할인이 적용되며, 아이디(ID) 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너시스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23일 1기 교육으로 첫 출발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23일부터 6일간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의 첫발을 내딛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총 3500팀의 지원자들 가운데 AI역량검사와 심층 대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0팀은 지난 20일 최종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향후 ‘청년 사업가’로서, 최소 39개월간 운영할 BSK(BBQ smart kitchen)에 대한 설명과 회사의 지원사항에 대해 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오는 23일 1차로 30팀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의 ‘치킨대학’에서 6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예비청년사업가로 출발하게 된 이들은 치킨대학에서 BSK 운영을 위한 메뉴 조리법, 마케팅, 매장경영방법, 고객서비스, 관련 법규 등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특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번째 교육생들인 만큼 이번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직접 BBQ의 철학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CU)
(사진=CU)

BGF리테일-네이버 협업! CU, 네이버페이 충전 서비스 론칭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초 네이버와 협약을 맺은 O2O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CU는 이달 19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충전된 포인트나 등록된 지불수단으로 온라인은 물론 전국 1만 5천여 CU를 포함해 약 10만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페이 이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쏠쏠한 적립금 혜택으로 충성 고객의 비중이 높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는 CU 점포를 방문해 네이버페이 내 편의점 충전 기능을 실행한 뒤 충전할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회 충전 한도액은 10만원이며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잔액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서비스에 대한 이용 수수료도 없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계좌나 신용카드 등 별도의 결제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인, 청소년 등도 간편하게 가까운 CU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점포에서 현금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받은 잔돈을 바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도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아침밥 시장 공략한다. ‘아침한통 간편식 시리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커지는 아침밥 시장을 겨냥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컵밥 형태의 ‘아침한통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보통 편의점에서 아침밥으로 많이 팔리는 간편식 상품은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이다. 포만감뿐만 아니라 바쁜 아침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해당 상품들은 오전 시간대(6시~10시)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에 달할 정도로 아침 대용식으로 많이 찾는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이 최근 3년간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시간대(오전 6시~10시)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들의 아침 시간대 매출 비중은 2019년에는 22.5%였으나 2020년엔 26.7%, 올해(1/1~8/20)에는 29.8%로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 먹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아침한통 시리즈’를 출시했다. 별다른 반찬 없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볶음밥, 비빔밥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참치마요’, ‘갈릭베이컨볶음밥’, ‘전주식비빔밥’ 등 3종을 먼저 출시하며 차주에는 ‘버터간장계란밥’, ‘김치볶음밥’ 2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아침한통 시리즈’의 용량은 평균 150g 정도로 삼각김밥(평균 120g)보다는 든든하고 김밥 한 줄(평균 250g)보다는 가볍게 구성됐다. 아침 식사용에 맞게 부담이 없도록 소화가 잘 되는 보리밥, 현미밥 등을 사용했다. 

 

(사진=GS샵)
(사진=GS샵)

GS샵, 못난이 농산물 활용한 ‘채식 레시피’ 공모전 개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지구와 채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채식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GS샵은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잉여 농산물)을 이용한 채식 레시피를 공모한다.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은 자원 순환의 취지를 살리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일반적인 경로로 판매되지 않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고자 한다.

전문 셰프와 시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한 후, 친환경 채식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구를 구하는 한 끼’를 지향하는 ‘아워플래닛 our planEAT’과 함께 총 3천명분의 채식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 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채식이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육식을 위한 대량 축산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삼림을 파괴할 뿐 아니라,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온실가스를 배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