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홈배송·디지털로 변화하는 편의점
[글로벌 트렌드]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홈배송·디지털로 변화하는 편의점
  • 오정희
  • 승인 2021.09.06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의 전통 편의점은 디지털화 전환을 통해 운영 능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멕시코 편의점도 여타 하이퍼마켓이나 슈퍼마켓에 비해 소비자 트렌드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다. 전국 주유소와 연계해 편의점 진입, 수입 제품 판매, 은행과 제휴해 직불카드 발행 등을 통해 소비자 요구에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편의점을 통한 인접성 외에도 새로운 전략으로 소비자가 집에서 편하게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각종 제품, 식당 음식을 배달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전략은 앱 사용 소비자들을 더욱 끌어들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0년초 코로나19 발발시, 중국은 사회내 전면적인 조업 중단,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중국의 편의점 업계는 소비자에 가장 근접한 소매업태로 민생 물자 공급 보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 대형 로컬 프랜차이즈 편의점 업계가 중국 정부 요청에 맞춰 문을 닫지 않고,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며, 민생필수품 구매조달, 비접촉 배달방식 도입, 매장 주변 1㎞ 주민 생필품 효율적 공급 보장 등을 선언하며 적극 지원에 나섰다. 

쉽게 찾을 수 있고 긴 대기줄 없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의점은 멕시코 거리 곳곳에서도 마주칠 수 있다. 소비자의 인접 편의성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대형 슈퍼마켓 기업도 소규모 마트를 개점하는 추세이다.

이와 더불어, 멕시코도 한국과 비슷하게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가 잘 발달돼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각종 식료품, 공산품 등의 제품과 음식 등을 집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이런 와중에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은 오히려 기존 편의점 업계의 디지털화 전환을 촉진한 기회로 작용했다. 

오프라인 이용자 수의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편의점이 소셜커머스 등 신규 온라인 유통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능력 강화는 산업계의 필수요소가 됐다.

특히 중국 토종 편의점 브랜드는 매장 수는 많지만 외자 브랜드와 평가 면에서 차이가 존재하고, 많은 업체가 여전히 디지털화 초기 단계메 머무르고 있어, 향후 이러한 편의점 업계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사업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소비자 쇼핑 편의성과 소비 안전성을 제고할 여지가 크다. 중국의 편의점은 코로나19 발발 이전에도 이미 비접촉식 운영의 초기 단계는 구축된 바 있다.

편의점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여, 긴급한 요구 충족을 위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고 배달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다른 식료품 소매업체보다 경쟁 우위를 가진다. 이에 로컬 편의점 업계는 디지털 전환을 경영 효율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멕시코 온라인을 통해 마트에서 주문하는 경우 당일 3~4시간 이내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상기와 같은 전문 배달앱을 통해서 마트, 편의점 등의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사용 수준은 멕시코 보건비상 사태 이후 5월에만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및 현장 방문 기피현상으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활용한 소비패턴이 급증해 배달문화, 구매대항 등의 서비스가 증가했다. 

 

 

※ 자료 = 해외시장뉴스 KOTRA " 멕시코 편의점 및 홈배송 트렌드 " , "코로나에도 역성장 달성! 중국 편의점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