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쿠지라이식' 라면, SNS에서 핫한 라면을 더 맛있고 색다르게 만드는 레시피
[오늘 뭐먹지?] '쿠지라이식' 라면, SNS에서 핫한 라면을 더 맛있고 색다르게 만드는 레시피
  • 양인태
  • 승인 2021.09.0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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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 가장 대중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한국은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지 라면죽, 라면 볶음밥, 라면 파스타 등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쏟아져 나온다.

이번 소개할 레시피 역시 SNS에서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쿠지라이식’ 라면이다.

 

◆ 왜 이름이 쿠지라이식 라면일까?

‘목요일의 플루트’리는 일본 만화에서 ‘쿠지라이’ 캐릭터가 소개한 국물 없는 라면 레시피에서 따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수요미식회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레시피이다.

 

◆ 재료

- 봉지 라면 (종류와 상관없이 취향껏)
- 계란
- 치즈(슬라이스 치즈가 더욱 좋지만 없다면 모짜렐라 치즈도 가능)
+ 취향에 따라 양배추와 대파

 

◆ 만드는 법은 주재료가 라면인 만큼 굉장히 간단하다

우선 넓은 프라이팬 같은 냄비에 물을 기본 권장량인 550ml보다 적은 300ml 정도를 넣어 끓이다 수프 1/2와 건더기를 넣고 면을 물에 굽듯이 앞뒤로 번갈아가면서 익혀주면 어느 순간 면이 80% 정도 익으면서 전체적으로 풀리게 된다.

 

면을 넓게 풀어 펼쳐주고 계란 하나를 가운데에, 주변엔 파와 치즈를 뿌려준 뒤 뚜껑을 덮어 약불에 졸여준다.

 

잠시 후 물이 점차 증발하면서 면도 다 익고 계란 겉면 흰자 부분이 익혀지면 완성이다. 국물이 거의 없는 볶음 라면이 된 것이다. 이때 꼭 계란을 완전히 익히는 것이 아닌 흰자만 익혀야한다. 자칫 국물이 없어 뻑뻑할 수 있는 것을 부드러운 노른자가 중화시켜준다.

맛은 수프를 절반만 넣을 경우 짜지도 않고 간이 딱 맞았다. 계란 노른자의 부드러움과 라면의 짭짤함이 만나 맛있는 볶음 라면의 맛이 나며 추가로 양배추를 약간 채 썰어 넣었는데 식감이 아삭아삭해서 더욱 맛이 있었기에 양배추를 추가로 넣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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