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대전 유성구, '여성 1인가구 안전 책임진다' 방범도 이젠 스마트하게 外
[1인가구 단신] 대전 유성구, '여성 1인가구 안전 책임진다' 방범도 이젠 스마트하게 外
  • 이효정
  • 승인 2021.08.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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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여성 1인가구 안전 책임진다' 방범도 이젠 스마트하게

대전 유성구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 1인가구 안심존 조성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는 지난달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1인가구  대상을 모집해 24가구를 선정 완료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방문자에 대한 자동 녹화 및 저장기능이 있는 ▲스마트 초인종, 지문 인식 및 1회용 출입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창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창문 잠금장치 3종 세트를 무료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선정된 가구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이고 여성 1인가구인 점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엄수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중앙우체국,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남대문경찰서와 서울중앙우체국은 침입 절도 및 여성 1인가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소포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관내 우체국 5개소에 '소포 송장에 기재된 개인 정보 제거하기, 공동현관 비밀번호 공유 금지' 등 범죄 예방 문구가 새겨진 소포 포장용 테이프를 제작, 배포하였다. 

자체 제작한 테이프를 우체국 내 자율포장대에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이 택배 포장 시 자유롭게 이용하여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테이프가 노출됨으로써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참여형 치안 시스템 구축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여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구, 심야 안심 귀갓길 '이심전심존 '구축

사진 = 대전 더덕구
사진 = 대전 더덕구

대전 대덕구는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대덕e지켜주는 이심전심존'을 지정하고 방범용 CCTV 12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현재 대덕구 1인가구 비율은 구 전체 인구 중 37.2%를 차지, 2005년 보다 107.9% 증가했다. 관내 방범용 CCTV는 이심전심존을 포함 763곳 939대로, 구는 1인 가구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범죄취약 및 우범지역 내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첫 실시된 이번 사업의 예산은 총 1억8500만원으로 전액 시비다. 설치장소는 관할경찰서, 여성친화도시주민참여단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거쳐 여성 1인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의 빅데이터 분석해 6곳(오정·대화·비래·와·송촌·신탄진동)에 CCTV특화 종합Pole을 설치했다.

종합Pole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벨, 비상벨의 위치식별을 위한 솔라표지병,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회전형 카메라, 어안카메라(360도 회전), LED전광판, 보안등 및 바닥경관조명(로고젝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송촌동 종합Pole에는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면표시 로고젝터(무지개 횡단보도)도 시범 설치했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스마트 비대면 돌봄서비스 강화

사진 = 의정부시
사진 = 의정부시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질병‧장애 및 가족관계 단절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ICT(정보통신) 기반의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8월 25일 밝혔다.

장암동에서는 독거가구 중 기초수급 및 차상위․장애 계층과 같은 저소득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스마트한 안심돌봄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제공', '안심콜 발송', '안심서비스앱 설치'이며, 서비스별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하되 형평성을 위해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는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제공'서비스는 터치인식, 음성인식, 능동대화(딥러닝)가 가능한 반려로봇 인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독감과 우울감이 높은 저소득 독거 장애인 중 우선순위(소득, 연령, 장애 정도 고려)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장암동에서는 사업 초기 단계로 일부 대상자에게 시범운영 후 향후 만족도 및 사용 결과를 분석하여 지원 수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서비스앱 설치'는 경남 합천군이 개발하여 무상 배포한 '국민안심서비스앱'을 바탕으로 한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일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가족 또는 복지담당)에게 GPS로 파악된 위치를 문자메세지로 통보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서버가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없고 앱 사용법도 간단하다. 장암동에서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 1인 가구 등 폭넓은 대상에게 본 서비스를 홍보 및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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