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신한퓨처스랩·아산나눔재단·뮤직카우·업스테이지 外
[스타트업 소식] 신한퓨처스랩·아산나눔재단·뮤직카우·업스테이지 外
  • 정단비
  • 승인 2021.08.2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투디지트)
(사진=투디지트)

 

‘신한퓨처스랩 7-2기 선정’ 투디지트

투디지트(대표 박석준)가 ‘신한퓨처스랩’ 7-2기에 선정됐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에서 총 28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육성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투디지트는 25일 뉴스샐러드의 인공지능 뉴스 분석 콘텐츠를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투자 앱 알파 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알파를 사용하는 주식 투자자들이 관심 종목 관련 분석 뉴스를 받아 봄으로써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투자 판단에 필요한 뉴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 7-1기까지 총 250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427억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신한퓨처스랩 7-2기에는 핀테크와 콘텐츠,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과 ESG' 토크콘서트 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최항집)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협회장 이용관)가 '스타트업과 ESG'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9월 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ESG 열풍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위벤처스 하태훈 대표가 '투자사가 바라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ESG'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다. 이어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명승은 부회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패널토크를 진행한다.

패널에는 퓨처플레이 신채호 심사역, HG 이니셔티브 고재호 투자팀장,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 두손컴퍼니 박찬재 대표가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ESG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SG펀드를 결성하거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SG 공시도 의무화된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온라인 데모데이 성료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데모데이에는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2개 팀의 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대상은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들린’에게 돌아갔다. 두들린은 사업실행 기간에도 멘토로 함께한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와 사업 전략에 관해 논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스탁키퍼’, ‘실비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리커퍼리’, ‘스페이스웨이비’, ‘실버라이닝’, ‘트레드앤그루브’에게 돌아갔다. ‘도파민트’, ‘세샤트’, ‘위드위드아웃’, ‘GC&COMPANY’, ‘파프리카데이터랩’에게는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마루 특별상은 ‘두들린’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두들린’에게는 5천만 원, 최우수상 팀에는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 수상 4개 팀에는 각 1천만 원, 장려상 5개 팀에는 각 5백만 원, 마루 특별상 수상팀에는 5백만 원이 수여됐다. 

수상팀 전원은 추후 해외 진출 시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사진=뮤직카우)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 신호등남 이무진의 신곡 ‘담아 갈게’ 옥션 이벤트 통해 팬들과 공유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음원강자 이무진의 신곡 '담아 갈게'의 저작권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곡 발표 및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하는 데 있어 이무진의 팬사랑을 엿볼 수 있다. 저작권 공유는 이날 낮 12시부터 9월 2일 오후 9시까지 7일간 진행되며, 뮤직카우에 처음으로 공유되는 이무진 곡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투자 열기가 예상된다. 시작가는 20000원으로, 총 5500주가 거래된다.

26일 발매된 ‘담아 갈게’는 ‘다 줄거야’로 유명한 프로듀서 조규만의 음원 프로젝트 ‘리프레시 21(Refresh 21)’의 첫 번째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기반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만남과 다툼, 헤어짐과 재회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먼 훗날까지 함께 하길 바라는 노랫말이 이무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성됐다. 'Refresh 21'는 이무진의 '담아 갈게'를 시작으로 신곡 3곡과 리메이크 1곡 등 총 4곡을 순차 발매할 예정이다.

<이무진 신곡 ‘담아 갈게’, 옥션으로 ‘담아 갈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뮤직카우는 옥션에서 ‘담아 갈게’ 저작권료 지분을 10주 이상 최종 낙찰 받은 투자자 중 10명을 추첨해 이무진의 친필 사인이 담긴 블랙 반팔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티셔츠 앞면에는 ‘뮤직카우(MUSICOW)’, 뒷면에는 ‘베터 뮤직 에코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레터링이 핫핑크 컬러로 새겨져 있어 시선을 끈다.

 

(사진=업스테이지)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 캐글 AI 대회 금메달 획득…국내 6번째 그랜드마스터 탄생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194개국 600만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금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국내 6번째 그랜드마스터를 탄생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계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미국의 비영리 교육 기술 조직인 커먼릿(CommonLit)이 주최한 '커먼릿 가독성 프라이즈(CommonLit Readability Prize)' 대회로, 초중고 학생의 읽기 수준에 맞는 텍스트를 추천하기 위해 텍스트의 난이도를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600여개의 팀이 참여해 AI 기술력을 겨뤘으며, 업스테이지 팀(김상훈 리더, 김윤수)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종래의 기술은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의 개수, 단어의 문자 수, 언어의 품사 정보 등을 활용한 피처를 사용하였으나 이는 텍스트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업스테이지에서는 기존 통계적 피처에 텍스트의 맥락을 파악하는 언어 모델을 추가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특히 김윤수 마스터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최연소로 국내에서 6번째 캐글 그랜드마스터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서울대학교 학부생인 김윤수 마스터는 업스테이지 글로벌 레지던시(Global Residency) 과정에 참여 중으로, 업스테이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실전 현장을 경험하면서 AI 기술 개발 관련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 캐글 글로벌 랭킹 24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