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경기 평택시, 1인 가구도 행복한 정책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경기 평택시, 1인 가구도 행복한 정책 추진 外
  • 이효정
  • 승인 2021.08.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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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1인 가구도 행복한 정책 추진

사진 = 평택시
사진 = 평택시

평택시는 1인 가구 지원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시 1인 세대는 7월 말 기준 108,759세대로 전체 253,665세대의 42.9%를 차지하고 있어 타 지자체보다 높은 1인 세대 비율로, 1인 세대를 위한 정책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1인 가구 정책연구는 평택복지재단에서 지난 4월부터 수행했으며, 1인 가구 현황 분석과 지원 방안 연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평택시 13개 관련부서와 함께 TF를 구성해 34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1인 가구 정책과제 중 주요사업으론 안전환경 조성사업(1인 가구 밀집지역 CCTV 설치, 안전귀가 서비스 지원, 1인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비롯한 건강증진, 주거환경, 여가문화, 사회적관계망, 정책제도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련부서와 TF를 지속 운영하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1인 가구를 위한 분야별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대상자 모집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 장년충의 고독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9.30.일까지 안부살핌서비스 가입을 추가로 신청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1인 장년층(50~64세)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희망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 담당자에게 문의후, 개인정보동의서 제출과 앱설치 등의 절차를 거치면 7월부터 진행 중인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지난 3월 제주시·한국전력·SK텔레콤 간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현재 본인의 통신·전력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동의한 76가구에 안부살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영하고 시범사업이 만료되는 연말에 1차 평가를 통해 내년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남 목포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참가자 추가 모집

사진 = 목포시
사진 = 목포시

목포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장 가입기간은 36개월로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목포시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3년 만기 시 총적립금 720만원과 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적금통장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목포시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근로 청년으로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거나, 공고일 기준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월219만원) 청년이다. 

시는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가구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6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 동구 계림2동, 1인 가구 친환경 EM발효액 제조·나눔

광주 동구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1인 가구 네트워킹 '해피투게더' 사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같이 만들까! EM발효액' 만들기 활동은 1인 가구 15명이 참여해 유익한 미생물군인 EM발효액 활용, 효능 등을 배우고 직접 제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M발효액은 원액과 쌀뜨물, 당밀을 함께 넣고 7~10일이 지나면 EM이 발효된다. 발효액은 우수한 친환경 세정력으로 과일·채소 세척은 물론 악취·세균 제거에도 뛰어나 화장실 청소 등 자연 분해되는 착한 세정제로 통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지원사업은 직접 만든 친환경제품을 통해 1인 가구의 성취감은 물론 결과물을 돌봄 이웃에 나눔으로써 상생의 공동체 활동의 선순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구새마을회 주관으로 매월 셋째 주 주민들에게 200ℓ 상당의 발효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1인 가구가 참여해 만든 발효액은 새마을회가 주관한 발효액 나눔 행사와 병행해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상시적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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