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금융·IBK기업은행·DB손해보험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금융·IBK기업은행·DB손해보험 外
  • 정단비
  • 승인 2021.08.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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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알고리즘 기반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 구축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30일 차세대 담보평가·심사 시스템인 ‘KB스담스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KB스담스담은 ‘스피드(Speed) 담보, 스마트(Smart) 담보’의 줄임말로 KB국민은행에서 새롭게 구축한 알고리즘(Algorithm) 기반의 담보평가 심사시스템이다. KB스담스담을 활용하면 은행직원이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부동산 대장 등 공적장부를 전자열람만으로도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물건 구분, 평가방법 및 가치산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KB국민은행 부동산 담보평가 프로세스는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물건 및 공적장부 일치 여부 검증 ▲물건구분 및 용도 분류 ▲가치 산청 ▲평가 완료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KB스담스담의 도입을 통해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가치 산정 및 완료의 2단계로 프로세스가 간소화되어 연립·다세대주택의 담보평가 시 최대 4영업일 정도 소요되던 업무처리 시간을 5분 이내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존 담보평가·심사 관련 업무는 많은 부분이 은행 직원의 수기 전산 거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KB스담스담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로 이전 대비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진다.

 

DB손해보험,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5년 연속 수상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고 불리는‘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으로서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88개팀 2,600여명의 분임원이 경쟁하였으며 COVID-19로 인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되었다.

DB손해보험은 사무간접과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창의개선 분야에서는 동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사무간접 분야의 SmarT-UBI팀은 2017년 금상 수상에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 블랙박스 심사/점검 업무에 AI를 적용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 3개 자회사 통합 사옥 이전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로 그룹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우리은행 선릉금융센터가 입주해 있는 역삼동 소재 삼정빌딩으로 서울시 강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3개 자회사가 통합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우리자산신탁이 지난 29일 이전을 완료했으며,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9월중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 인수 직후부터 통합거점을 위한 강남사옥을 물색했다. 통합 사옥은 교통의 요지인 테헤란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회사 통합이전은 지주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작업의 일환이다. 우리은행 및 다른 자회사들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금융과 부동산투자·PF(프로젝트파이낸싱)·담보신탁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무공간 업그레이드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대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요 시설물 공동이용에 따른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 통합이전 대상 자회사들은 지주 출범 후 신규 편입된 회사들이라는 점에서 그룹체제 속에서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짠테크 특화상품 NH샀다치고 적금 출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오는 1일 짠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특화상품 「NH샀다치고 적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올원뱅크 ‘NH샀다치고 적금’ 페이지에서 소비와 관련된 아홉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여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매월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고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에서 월단위로 지정할 수 있고 영업점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0.6%(8월 31일 기준)에 △아이콘클릭 입금 횟수 150회 이상(1.2%p) △올원뱅크에서 적립된 올원캔디 활용(0.2%p)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9월 한 달간 ‘샀다치고 저축하면 맥북 사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아이콘클릭 입금을 1회 이상 실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에어(2명), BHC 치킨(1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0명)을 증정하며, 입금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동시에, 이벤트 페이지에서 저축계획에 관한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500명)을 증정한다.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와 중고차 플랫폼 파트너십 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대표 강귀호)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토핸즈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미래 중고차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더불어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된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 1호’의 100억원 투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해당 SI 펀드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다.
 
한편 오토핸즈는 4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와 제휴하고 있는 중고차 전문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온라인 '내차팔기 & 내차사기',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산업은행)
(사진=하나은행-산업은행)

하나은행 - 산업은행, 정책금융·상업금융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하나은행 「Club1(클럽원)한남」에서 상업금융과 정책금융 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양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정책금융과 상업금융의 시너지 창출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양 은행은 국내외 금융 환경의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으로서 각 은행이 보유한 경쟁 우위 부문의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기능을 보완·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은행은 ▲ 디지털 소외 계층 및 산업은행 손님의 하나은행 점포망(창구망, ATM) 이용 ▲ 금융상품 및 WM, 디지털 서비스 선진화 공동 추진 ▲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유망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 ▲ 탄소중립 분야 금융 지원 및 ESG 녹색금융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하나은행은 기존 산업은행 거래 손님에게 다양한 개인 금융상품 및 경쟁력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분야에서 산업은행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산업은행의 혁신기업 발굴 플랫폼 ‘KDB Next Round’와의 연계 등 혁신성장 부문 금융 지원, 녹색금융 협업체계 수립 등 ESG 부문 공동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공동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전국 하나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단순거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VIP 손님 대상 상품·서비스를 산업은행 손님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시니어 손님 등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자산관리 및 디지털 부문 서비스 선진화 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을 위한 ESG가이드 발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ESG경영에 대한 이해와 중소기업의 실천과제를 제시한 ‘중소기업을 위한 ESG가이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부분의 ESG경영 관련 자료가 대기업 중심으로 작성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접근성이 낮은 점을 보완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ESG경영이란 ▲ESG경영, 왜 해야하는가 ▲중소기업 ESG경영, 무엇을 해야하는가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정부 및 주요기관의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