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어디까지 써봤니: 레조 드 샤넬 파리 베니스 [향기의 모든 것]
향수 어디까지 써봤니: 레조 드 샤넬 파리 베니스 [향기의 모든 것]
  • 임희진
  • 승인 2021.09.02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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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조 드 샤넬 라인 중 하나인 파리 베니스는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향수입니다.
타입은 오드 뚜왈렛으로 50ml와 125ml 두 가지 용량이 출시됐습니다.

1920년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던 가브리엘 샤넬은 이탈리아의 베니스로 향했고, 그곳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만드는 활기찬 에너지를 만나면서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됐다고 해요.

 

■ Top: 오렌지와 레몬, 베르가못 등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느껴집니다.
파우더리한 느낌과 달콤함도 은은하게 느껴져요.

■ Middle: 시트러스의 향이 조금 가라앉은 후에는 오렌지꽃과 아이리스꽃 등 여러 꽃향기를 맡을 수 있어요.
오렌지꽃의 신선함이 가장 강렬하지만, 여전히 은은하게 깔리는 달콤함이 굉장히 잘 어울려요.

■ Last: 바닐라, 통카빈 등의 발삼 계열의 깊이감 있는 향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바이올렛꽃의 향기가 들어 있어서 잔향까지 파우더리함을 느낄 수 있어요.


■ 연상되는 색상: 베이비 핑크

■ 연상되는 성별/나이: 파리 베니스는 유니섹스 향수이긴 하지만, 여성분들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20대와 30대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파우더리하고 포근한 향기가 여성이 뿌렸을 때 시너지가 많이 날 것 같거든요.
살짝 묵직해지고 깊어지는 잔향을 생각하면 30대 초반 남성분들에게도 괜찮습니다!

■ 연상되는 아웃핏: 포근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향기이기 때문에 니트류와 참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따스한 느낌을 주는 컬러라면 베스트겠죠?
메이크업도 부드러운 웜톤 메이크업과 잘 어울릴 거예요!

 

 

※ 향기의 모든 것은 온라인 향기 바이블 유튜브 채널 '센트위키 SCENTWIKI'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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