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 外
[금융 단신]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1.09.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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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과 소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6일 윤종원 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업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중 화상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게더타운’을 통해 미팅공간, 영업점, 홍보관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의 류승태 대표와 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 기업인 탱커의 임현서 대표가 참여했다.

윤종원 행장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대표들과 만나 혁신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IBK홍보관을 함께 관람했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은행의 신탁을 활용한 기부 솔루션으로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이 부동산, 금전 등의 재산을 은행에 신탁한 후 생전에는 본인이 신탁재산을 사용하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공익법인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특히 기부재산이 부동산인 경우 신탁 가입자가 그대로 거주하거나 임대료를 수취할 수 있어 신탁 가입 이후에도 거주 문제와 생활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상담시 전문가 그룹을 통한 기부·상속 종합 컨설팅으로 기부자의 재산 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산 설계 솔루션도 제공한다.

 

업비트, ISMS-P 인증 획득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P’)’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터넷진흥원 또는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22개 항목까지 총 102개 항목을 모두 갖춰야 취득할 수 있다. 최초 심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인증 유효기간 중 매년 1회 이상 사후 심사가 시행된다.

업비트는 이미 2018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 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중 가장 먼저 ISMS 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에 대한 ISO 3개 부문 인증을 획득하며 ISMS와 함께 ISO 27017, ISO 27018 인증까지 확보한 첫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한국예탁결제원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6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펀드 시장은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시책과 업계의 혁신 노력에 힘입어 전년말 기준 45조원 규모로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이를 지원하는 백오피스 업무는 상당 부분 팩스 등을 이용한 수작업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벤처기업과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은 2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10월중에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 플랫폼인 벤처넷을 오픈 예정이며, NH농협은행도「벤처넷」에 연계되는 증권수탁 차세대시스템을 동시 오픈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社는 벤처넷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와 지속적인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한국수입협회와 수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6일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와 국내 수입기업의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는 1970년 설립되어 다양한 무역진흥 활동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 할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을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효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경영, 세무 등 종합금융 컨설팅 제공 ▲맞춤형 금융 프로세스 구축 ▲수입물품 조달 위한 수입금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8퍼센트)
(사진=8퍼센트)

8퍼센트, 금융소비자 위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이용 가이드’ 공개

국내 1호 중금리 대출 전문 기업 8퍼센트(주식회사 에잇퍼센트)가 금융 소비자들의 올바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이하 온투금융) 서비스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이용 가이드’를 공개했다.

온투금융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특정 차입자에게 자금을 제공할 목적으로 투자한 투자자의 자금을 투자자가 지정한 해당 차입자에게 대출하고 그에 따른 원리금수취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원리금수취권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가 회수하는 대출 상환금을 해당 대출에 제공된 투자 금액에 비례해 지급받기로 약정함으로써 투자자가 취득하는 권리를 의미한다.

먼저, 온투금융을 통해 중금리 대출을 이용하려면 ▲대출 신청 목적 ▲신청 자격 ▲상환 일정 등을 살펴야 한다.

온투금융 서비스의 대출은 개인신용, 부동산담보, 사업자를 포함해 신청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뉘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형태로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재직 기간과 소득, 신용점수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기본적 신청 자격이 충족되는지 살피고, 본인의 자금 상황을 고려하여 상환 일정이 적합한지 고려해야 한다. 대출 신청은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대출 연체 시에는 신용평점 하락 등의 불이익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추는 분산투자 ▲채권 정보 확인 ▲투자 한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온투금융에 대한 투자는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아닌 투자상품이기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온투금융이나 P2P투자를 사칭하며 고수익을 지나치게 앞세우거나, 원금을 보장한다고 명시하는 곳은 경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원금 손실 확률을 낮추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경감이다. 수십~수백 개의 채권에 나누어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이 형성될 가능성이 커진다. 투자 단위를 최소화하여 분산투자의 폭을 넓혀 투자할 경우 투자수익에 적용되는 세금이 원단위로 절사돼, 실질 수익이 상승하는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투자 상품마다 적용된 상환 방식 또한 원리금 균등, 원금 만기, 혼합 상환 등으로 다양하므로 회수 시점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을 계산할 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 미성년자가 온투금융 투자를 원할 경우 펀드, ELS 등의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호자 동의 아래 진행이 가능하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8월 인기 키워드 발표…‘카카오페이’ 첫 TOP 3 진입, 핀테크 주 강세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8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7일 발표했다.

일년 가까이 주목받았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가 코스피에 입성하면서 카카오페이와 두나무가 처음으로 TOP 3에 진입했다. 테마 별로는 핀테크 주 전반의 약진이 눈에 띄었고, 게임 주와 바이오 주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8월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상장이 연기된 바 있으나 절치부심 끝에 공모가를 낮추고 상장 절차를 재개했다. 누적 가입자수 3,000만명 돌파,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등 호실적 달성에 이어 상장 이후 카카오 그룹과의 시너지까지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8월 관심 종목 추가 1위, 인기 조회 3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비상장 기대주로 부상했다. 금융 앱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또한 관심 종목 추가 4위, 인기 조회 12위로 7월 대비 평균 3.5계단 상승해 핀테크 주 열풍에 한 몫을 했다.

크래프톤의 상장 여파 및 메타버스 화두로 비상장 시장 내 게임 주들은 8월에도 강세를 보였다. MMORPG 게임 ‘KOD’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하는 엔에스스튜디오는 관심 종목 추가 7위, 인기 조회 9위로 전달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XR 콘텐츠와 콘솔 게임 개발 전문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관심 종목 추가 11위, 인기 조회 19위로 7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TOP 20에 자리했다.

바이오 테마의 인기도 굳건하다. 국내 최초 반려견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은 지엔티파마가 관심 종목 추가 8위, 인기 조회 7위로 TOP 10에 올랐고,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위탁 생산하는 한국코러스가 관심 종목 추가 13위, 인기 조회 11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젠셀,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등 다수의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관심 종목 추가 및 인기 조회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진입한 비상장 기업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쓰리디팩토리, 10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오일뱅크가 관심 종목 추가 17위로 순위 권에 재진입했고, 19일 상장한 지능형 IT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브레인즈컴퍼니와 20일 상장한 컬러강판 전문기업 아주스틸이 각각 인기 조회 20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신용보증기금(이하‘신보’)과‘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신보가 사업성을 평가해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이 신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프로젝트 참여기업에‘공동 프로젝트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 기업에 첫해 보증료 전액(0.8%p)과 이후 2년간 0.3%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양사는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기업과 협력기업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