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브리타·형지엘리트·GS25·아모레퍼시픽 外
[ESG 경영] 브리타·형지엘리트·GS25·아모레퍼시픽 外
  • 이영순
  • 승인 2021.09.0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브리타)
(사진=브리타)

브리타, 자원순환을 위한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 런칭

50년 역사의 독일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코리아가 자원의 선순환 구조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Green Leaf Membership)’을 시작한다.

9월부터 전개되는 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은 필터 교체 시점이 된 ‘막스트라+ 공식 필터(Maxtra+ Filter)’를 브리타가 직접 수거해 분류, 세척 등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환원하는 브리타의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이다. 브리타 그린 리프 맴버십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한다.

브리타 그린 리프 맴버십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브리타 공식 홈페이지의 그린 리프 멤버십 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과 함께 ‘재활용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테라사이클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가입과 함께 재활용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후, 종이 박스에 모아둔 필터를 지정 장소에 두면 3-4일내로 수거된다. 수거된 필터는 각 재질에 따라 분류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거나, 산업수처리시설에서 재활용돼 일회용 플라스틱과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사진=엘리트학생복)
(사진=엘리트학생복)

엘리트학생복, 폐페트병 활용한 ‘친환경 소프트 웜스판’ 동복 바지 출시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출시했다.

엘리트학생복은 지난 4월 교복업계 최초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리사이클링 쿨스판’ 하복 바지를 선보인 데 이어 친환경 동복 바지까지 제작, 친환경 학생복 영역을 점차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출시한 ‘소프트 웜스판’ 바지는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사용하고, 생산과정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를 가미했다. 60수 원사로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모 소재의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화성시 다문화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처로 선정… ESG 경영 확대

편의점이 사회공헌형 소매 플랫폼 역할을 하며 공익적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GS리테일과 화성시가 8일 화성시청 본관 2층에서 조만환 GS리테일 편의점 5부문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가졌다.

시범사업의 목적은 비대면 수업의 확대 등으로 취약한 환경에 처한 이주배경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화성시에서는 이주배경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식당 등 소비처가 없는 관내 일부 지역에서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GS25가 소비처의 역할을 함으로 급식 사각지대로 인한 결식 공백을 예방한다.

급식 지원을 받은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취약 아동·청소년들은 지역내 GS25에서 1일 최대 6000원 금액 내에서 도시락,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시범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충실한 한끼를 구매하는 데에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차별을 겪지 않도록 급식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고 사용처임을 알리는 한편, 이후 사업 연장 시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사진=GS샵)
(사진=GS샵)

GS샵,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성과 공유 및 SNS 이벤트 개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소셜 벤처를 지원하기 위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4기의 온라인 성과 공유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GS샵은 오는 15일(수)까지 일주일 동안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부스를 마련하고, 총 10개 참가팀이 제안한 친환경 제품을 공개한다.

GS샵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창업 단계에 있는 소셜 벤처를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 문제를 제조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언더독스,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4기는 환경 분야에 중심을 둔 ‘에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총 10개팀을 선발해 올 4월부터 8월까지 창업 실전 특강 및 1대 1 맞춤형 비즈니스 코칭 등을 제공했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 화성시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지원 업무협약 체결 

BGF리테일은 8일 오후 16시 화성시청에서 BGF리테일 김민형 권역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서비스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결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한 급식카드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화성시는 도시농촌 복합도시로 외국인 인구가 경기도 내에 2위(65,040명, 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양육 문화 차이, 인근 식당 부재 등으로 일부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확인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편의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급식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지난해 기준 화성시에는 300여 개의 CU가 운영되고 있어 주요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화성시 관내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교육을 진행하고 해당 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안내한다.

특히, BGF리테일은 아이들이 CU에서 균형 잡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매주 해당 카드로 구매한 내역을 점검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급식 현황을 살필 수 있는 자료를 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환경 캠프 ‘2021 Love the Earth’ 종료

아모레퍼시픽은 9월 4일(토) 디지털 환경 캠프 ‘2021 Love the Earth’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상황 속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언택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6주간 디지털 환경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환경 교육 전문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갖고 영상 전문가에게 콘텐츠 제작 수업을 들으며 ‘AP 에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온라인 졸업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명예사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주제로 리필스테이션 방문하기,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플로깅(plogging) 등 참가자가 대학생 멘토와 고민 하고 선정한 미션을 수행하며 직접 촬영, 제작한 ‘환경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