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SPC그룹·파리바게뜨·요기요·GS25 外
[유통 단신] SPC그룹·파리바게뜨·요기요·GS25 外
  • 오정희
  • 승인 2021.09.15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SPC그룹, 강원대와 제빵용 우수 효모 확보 연구 협약 체결

SPC그룹이 강원대학교와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와 함께 제빵 산업 발전을 위한 제빵용 우수 종균을 개발하고 미생물 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국가 발효 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그룹과 강원대학교는 양쪽 모두 ‘누룩’을 소재로 토종 미생물 발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설립했으며, 2016년 국내 최초로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효모를 발굴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강원대학교는 2020년 2월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춘천시와 함께 ‘누룩연구소’를 설립했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 밀크파트너스와 업무협약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와 업계 단독으로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밀크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인 ‘밀크(Mil.K)’를 통해 이용자가 보유한 포인트를 제휴사 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흩어진 포인트를 한 데 모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가입자를 80만 명 이상 확보하는 등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밀크 앱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포인트 간 거래 수량과 교환 비율을 조정하는 자체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제휴사의 포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제휴사 포인트를 기존 시세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CU는 제반 시스템 개발을 통해 오는 12월 밀크 앱에 입점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현대카드 M포인트 50%까지 제휴 혜택 확대

파리바게뜨가 현대카드로 결제 시 M포인트를 구매 금액의 최대 50%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제휴 혜택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꾸준히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M포인트 사용 범위를 매일 10%에서 50%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혜택은 M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모든 현대카드 소지자에게 제공되며, 적용 대상은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다.

M포인트는 1,000 포인트부터 사용 가능하며, 구매 금액의 50% 내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다만, 각종 할인 및 쿠폰 등과 중복 할인,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은 불가하다.

 

(사진=요기요)
(사진=요기요)

요기요, MZ세대 사로잡을 맛있는 세계관 ‘요기요나라’ 공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요기요 팬들을 위한 온라인 가상 세계관인 ‘요기요나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요기요나라’는 요기요가 선사하는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가상의 세계관이다. 요기요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요기요나라’는 2221년 모든 음식이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주인공 ‘요조이’가 맛의 즐거움을 되찾고자 타임머신을 타고 2021년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주인공 ‘요조이’는 ‘요’를 형상화한 큰 눈을 가진 친근한 매력의 캐릭터로, 비밀결사대원으로서 먹는 즐거움을 되찾기 위한 모험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사진=GS25)
(사진=GS25)

요즘 대세 '팝잇', GS25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메가 히트 장난감 '팝잇'을 소재로 기획한 차별화 상품 '팝잇진주캔디'를 이달 16일 선보인다.

'팝잇'은 실리콘 재질로 만든 뽁뽁이 장난감이다. 손가락으로 튀어나온 반구를 누르면 ‘뽁’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들어간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장난감으로 보이지만 묘한 재미와 중독성을 앞세워 초등학생들로부터 독보적인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최근엔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로 까지 '팝잇' 열풍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눈여겨 본 GS25의 ‘갓생기획'(2030 직원으로 구성된 신상품 기획팀)이 '팝잇'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 기획을 제안했고 다양한 상품 후보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팝잇진주캔디'를 정식 출시 상품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팝잇진주캔디'는 무지개 색상의 '팝잇' 1개와 형형색색의 캔디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색깔, 크기, 모양 등이 다른 '팝잇'을 수집하는 문화를 반영해 GS25는 한 종류가 아닌 '공룡 모양, 곰돌이 모양 등 두 가지 종류의 '팝잇'을 제작했고 '팝잇진주캔디' 구성품으로 각각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팝잇' 구성 상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2.9% 수수료’ 파트너사, 수수료 부담 80% 이상 줄였다

위메프는 8월 한 달간 2.9% 정률 수수료를 적용받은 파트너사 중 92.4%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수료를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81.5%는 수수료를 80% 이상 크게 줄였다. 

예를 들어 한달 수수료가 100만원 발생한 파트너사는 2.9% 수수료 프로그램에 참여, 그 부담을 20만원 이하로 낮춘다. 위메프는 수수료 부담을 줄인 파트너사가 더 좋은 상품을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하도록 독려한다. 이렇게 마련한 좋은 상품과 가격으로 소비자의 구매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메프에서 식품·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한 파트너사 관계자는 “올해 7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78% 증가했는데, 2.9% 수수료 덕에 수수료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며 “수수료를 아낀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에 판매자들의 호응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8월 한 달간 위메프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사는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위메프에서 상품을 판매 중인 전체 파트너사도 21% 증가했다.

지난 4월 위메프는 업계 최저 2.9% 수수료를 정식 시행했다. 오픈마켓 방식으로 적용해 오던 상품별 차등 수수료 체계도 탈피했다. 9월부터는 여행·숙박·공연 등 비배송 파트너사까지 2.9% 정률 수수료를 확대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