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어디까지 써봤니: 레조 드 샤넬 파리 리비에라 [향기의 모든 것]
향수 어디까지 써봤니: 레조 드 샤넬 파리 리비에라 [향기의 모든 것]
  • 임희진
  • 승인 2021.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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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출시된 파리 리비에라는 가브리엘 샤넬이 프랑스에 부티크를 오픈한 뒤 휴가를 떠났던 리비에라 지역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향수입니다.
프랑스 남동부의 광활한 자연경관과 화사한 햇살과 꽃의 느낌을 담은 향수입니다. 레조 드 샤넬 라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되었고, 50ml와 125ml 두 가지 용량 타입이 있습니다.


■ Top: 뿌리자마자 강렬한 시트러스 향기와 달콤한 꽃향기가 느껴져요. 달콤하면서 향긋하게 올라오는 오렌지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 Middle: 시간이 지나면서 시트러스의 상큼한 느낌은 조금 사라지고 난 뒤, 오렌지꽃과 자스민의 진한 꽃향기가 맡아집니다!
오렌지꽃만 있었다면 살짝 가벼운 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자스민이 더해져 보다 풍성하고 아름다워진 것 같아요.

■ Last: 잔향에서는 샌달우드 같은 나무의 향기도 맡을 수 있지만 여전히 품에 꽃을 한가득 품은 것 같은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 연상되는 색상: 붉은빛이 많이 섞인 '레드 오렌지' 색이 생각나네요!

■ 연상되는 성별/나이: 파리 리비에라 역시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하기 좋은 유니섹스 향수예요.
연령대는 20대에게도 물론 잘 어울리겠지만, 유연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향기여서 30대에서 40대의 연령대가 이 향수를 참 잘 표현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상되는 아웃핏: 밝은 색상의 복장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파리 리비에라와 착장이 시너지를 내서 그날의 기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거예요.
밝은 색상의 옷을 도전하기 어렵다면 스카프나 타이 등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 향기의 모든 것은 온라인 향기 바이블 유튜브 채널 '센트위키 SCENTWIKI'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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