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뮤직카우·마보·핀트·번개장터 外
[스타트업 소식] 뮤직카우·마보·핀트·번개장터 外
  • 정단비
  • 승인 2021.09.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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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음악 생태계 누적 지원금 60억 원 돌파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의 음악 생태계 누적 지원금이 60억 원을 돌파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9월 26일까지 원저작권자에게 지급된 음악 생태계 지원금은 65억 583만 500원이다.

음악 생태계 지원금 제도는 일종의 창작 지원금으로 2017년 7월 뮤직카우 베타서비스 때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원저작권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음악을 만들고 향유하는 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음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뮤직카우에는 이단옆차기, 신사동 호랭이, 윤상, 쿠시, 하광훈 등 16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개미)
(사진=투디지트)

투디지트, 와우에스앤에프와 온라인 주식매입자금대출사업 업무제휴 체결

투디지트가 와우에스앤에프와 ‘온라인 주식매입자금대출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서 투디지트는 P2P주식담보대출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와우에스앤에프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P2P주식담보대출 서비스는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금융사가 아닌 다른 개인으로부터 주식투자금을 대출받는 혁신 핀테크 서비스이다. 인공지능 주식뉴스 앱 ‘뉴스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는 투디지트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주식담보대출에 응용한 ‘플럼’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플럼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대출 비율’, ‘이자율’, ‘반대매매확률’ 등을 계산해서 담보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혁신기술이기 때문에 연체율 0%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투디지트 측의 설명이다.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디어라운드, 한국엔젤투자로 부터 시드 투자 유치

헬스케어 소셜벤처 스타트업 디어라운드가  한국 엔젤투자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어라운드는 시니어 전문 병원 동행 및 홈트레이닝 ‘봄봄’ 서비스와 1:1 비대면 건강 상담 ‘아임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 영양제 검색 추천 ‘아임코치’ 서비스를 오는 2021년 10월 공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어라운드는 2018년 여성에게 치중된 ‘돌봄의 무게’를 나눈다는 구호 아래 소셜벤처로 설립 후 시니어 전문 헬스케어 ‘봄봄’ 서비스를 거쳐, 국민들의 영양제 섭취 문제점을 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건강상담 헬스케어 사업 ‘아임마켓’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봄봄’의 병원동행 서비스는 2019년 서비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재이용률이 90% 이상 이를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강남구청과 협력해 진행했다.

 

(사진=마보)
(사진=마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실리콘밸리 마인드풀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개최

마인드풀니스 (마음챙김) 명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명상앱 ‘마보’가 주관하는 위즈덤 2.0 코리아 (Wisdom 2.0 Korea) 공식 티켓이 전격 오픈됐다. 지난해 노들섬에서 성공적인 개최 이후 올 해로 두 번째를 맞는 위즈덤 2.0 코리아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마인드풀 컨퍼런스 위즈덤 2.0의 한국 행사다. 

위즈덤 2.0 코리아는 주관사, 운영사, 연사, 참가자, 운영요원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풀뿌리 행사로, 핀란드의 슬러쉬나 미국의 버닝맨처럼 특정 기관의 주도가 아닌 커뮤니티 기반의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해는 특히 ‘잘 [    ], 잘 살자’를 테마로, 코로나19 시대에 진정으로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위즈덤 리더들과 행동가, 사회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하며,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과의 느슨한 연결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해와 동일하게 노들섬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위즈덤 2.0은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행사를 주도하고 즐기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있는 변화를 추구하는 ‘페퍼런스 (페스티벌(Festival)과 컨퍼런스(Conference)의 합성어)’ 형태로 진행된다. 페퍼런스 행사 취지에 맞게,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메타버스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강연은 물론,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의 모든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요가, 명상, 싱잉볼 등 12개가 넘는 클래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존과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 힐링토크 콘서트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스파크플러스, 26번째 지점 ‘롯데월드 웰빙센터’ 잠실점 오픈…연내 30호점 목표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롯데월드 웰빙센터에 26번째 지점인 잠실점을 연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잠실점은 ‘롯데월드 웰빙센터’ 1층과 2층에 전용면적 약 35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웰빙센터 자체 입주 상권뿐만 아니라 주변 백화점과 테마파크 및 마트가 위치한 최적의 ‘몰세권’ 입지로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역과 직접 연결돼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지점은 국내 대형 공유오피스 사업자 중 첫 잠실권 진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잠실점 오픈으로 강남권에서의 영향력을 잠실권까지 확장,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한층 더 충족해 나간다. 합리적 가격의 멤버십으로 이용 가능한 ‘스플라운지’도 이곳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핀트)
(사진=핀트)

디셈버앤컴퍼니 핀트(fint), 새 얼굴 공개! 브랜드 리뉴얼 단행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첫 선을 보인 핀트는 출시 2년 여 만에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국내 최초 비대면 투자 일임서비스를 넘어 일상 속에서 더욱 손쉽게 자산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AI 투자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개편에 맞춰 핀트의 로고도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신규 로고는 서비스명인 핀트(fint)를 영문으로 표기한 형태로, 진한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로써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자산을 쌓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투자 서비스라는 친근함과 즐거움을 영문 소문자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폰트로 표현했다.

특히, 영문 소문자 ‘i’의 상단 부분에 특별한 포인트를 더했다. 다양한 연산 부호와 금융 기호들을 변형 및 형상화한 도형을 적용해 ‘생활 속 꾸준한 투자’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킥고잉)
(사진=킥고잉)

킥고잉, 부천시 무선충전 ‘킥스팟’ 킥보드 주차 질서 80% 개선, 탄소저감 1톤 이상 효과 확인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설치한 무선충전 ‘킥스팟’이 도심의 질서를 최대 80% 개선하고 서비스 운영 효율을 30% 향상시켰으며 1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전했다.

무선충전 ‘킥스팟’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기술과 관제기술이 적용되어 거치시 자동으로 충전되는 개인형 이동장치전용 거치대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활용성 증대를 목표로 킥고잉, LG전자, 부천시 간 협력을 통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부천시 역곡역 부근 5곳에 설치됐다.

킥고잉은 무선충전 ‘킥스팟’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킥스팟’ 반납 시 이용요금 할인을 제공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선충전 ‘킥스팟’ 주변 상점 쿠폰 서비스를 제공했다.

약 4개월간의 킥고잉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선충전 ‘킥스팟’ 20m이내의 킥고잉 중 약 80%가 무선충전 ‘킥스팟’에 반납됐다. 이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 시설을 마련하고 혜택을 제공하면 대부분의 이용자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주차 구역에 반납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무선충전 ‘킥스팟’을 통한 자동 충전과 관제시스템의 도입으로 배터리 교체와 재배치 등을 위한 서비스 운영 비용이 일반 기기대비 30% 이상 절약되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운영효율이 증대됨과 동시에 수익성이 강화됐다.

무선충전 ‘킥스팟’을 통해 킥고잉은 약 5,000km를 주행했다. 해당 거리를 도보로 이동할 때와 비교하면 약 1,000시간의 이동시간을 절약했으며, 자동차를 통한 이동과 비교할 때 약 1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한 효과를 나타냈다.


 

(사진=번개장터)
(사진=번개장터)

번개장터, 상반기 중고 스마트폰 거래액만 1000억 원

스마트폰은 번개장터 내 거래액이 약 1,000억 원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단일 카테고리 거래액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아이템이었다.  

아이폰은 지난해와 올해 번개장터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중고 단말 수요가 꾸준한 제품이다. 올해 상반기 아이폰 검색량은 약 250만 건이었으며 기종별로는 ▲아이폰12(약 42만 건) ▲아이폰11(약 34만 건) ▲아이폰XS(약 31만 건) 순으로 많이 거래되었다. 아이폰은 시세 변동폭이 타사 제품에 비해 작은 것도 특징이다.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중고폰 시세 서비스 ‘내폰시세’에 따르면 아이폰11,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때 직전 모델의 중고시세는 출시가의 70%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 터치ID를 탑재한 기종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 터치ID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SE2는 출시한지 약 4년이 지났지만 올해 상반기 각각 약 30만 건, 15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페이스ID 기능에 불편감을 느낀 사용자들이 터치ID 기종을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차세대 폼팩터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는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번개장터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Z 플립 스트랩’ ‘Z 플립 케이스’ 등 꾸미기 아이템이 지난 한 달간 78만 건 이상 검색되었을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