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미디어윌·아산나눔재단·야놀자·당근마켓 外
[스타트업 소식] 미디어윌·아산나눔재단·야놀자·당근마켓 外
  • 정단비
  • 승인 2021.10.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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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린랩스)
(사진=그린랩스)

 

그린랩스, 개발자 보상정책 강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개발자 채용 확대를 위해 최대 30% 연봉 인상, 하이브리드 워크제 도입 등 개발자 보상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개발자 직군의 신규 입사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최대 5000만원의 사이닝보너스를 지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개발자 채용을 위한 보상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그린랩스는 개발자 직군 신규 입사자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연봉을 인상한다. 개발자 직군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된 가운데,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직전 연봉대비 최대 30% 인상책을 펼칠 계획이다. 사이닝보너스와 스톡옵션도 제공하여 보상처우를 높인다. 그리고 개발자의 업무 몰입을 위한 스마트한 근무환경 조성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워크제를 도입한다. 사무실, 자택 외에도 원하는 근무지에서 필요한 기간에 따라 제약없이 일할 수 있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3’ 오픈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Flip Lobby)’ 시즌3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5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팝업스토어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즌3 입점 스타트업으로는 ‘각닷’, ‘루비’, ‘할리케이’가 선정됐다.

팝업스토어는 미디어존, 브랜드존, 이벤트존, 전시존 등으로 구성되며, 미디어존에서 각 팀의 브랜드 영상과 함께 전시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각 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은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온라인스토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 한 편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전시 콘셉트와 맞는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방문객이 제품에 활용되는 종이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 및 마루180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2달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되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윌, 간병인 중개 플랫폼 ‘미디어윌케어’ 베타 서비스 출시

생활밀착 일자리 서비스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이 온라인 간병인 중개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미디어윌은 간병인 중개 플랫폼 '미디어윌케어' 베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시니어 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월 5일 밝혔다.

미디어윌그룹은 시니어 전문 케어센터를 운영하는 ‘인자인’, 주요 대형병원 10곳에 간병 인력을 제공하는 인재 서비스 전문기업 ‘한석HR’을 통해 오프라인 시니어 케어 사업을 진행해왔다. 거기에 알바천국, 벼룩시장 등의 구인구직, 다방과 같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IT기반 기술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미디어윌은 그룹의 이러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문성을 통합해 ‘시니어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윌케어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AI 매칭’과 비대면 사전 인터뷰 기능인 ‘라이브인터뷰’로 실시간 연결해주는 앱 기반 간병인 중개 서비스다. 보호자와 간병인이 각각 희망 간병 조건을 등록하면 이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상세 분석 후 보호자에게는 추천 간병인 리스트를, 간병인에게는 추천 일자리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간병인 서비스를 요청하면 업체가 임의로 간병인을 선정, 연결해주는 기존 플랫폼 방식과 달리, 미디어윌케어는 보호자의 세부 조건에 맞는 간병인 추천 리스트를 AI 매칭으로 제공해 보호자가 간병인의 프로필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간병인 역시 보호자에게 간병 일자리를 제안받는 것뿐만 아니라 AI 매칭을 통해 추천받은 간병 일자리에 직접 지원할 수 있어 '쌍방향’ 일자리 찾기가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사전 인터뷰 기능인 '라이브인터뷰'를 추가해, 정식 채용 전 보호자와 간병인이 비대면으로 대화하며 세부 사항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브인터뷰는 미디어윌케어 자체 메신저 또는 영상통화, 유선전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야놀자 클라우드, 호텔 전용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출시

야놀자 클라우드 계열사 산하정보기술이 호텔 전용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시(Online Marketing Agency, 이하 OMA)’ 서비스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OMA는 산하정보기술이 30여 년간 쌓아온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업계의 빅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호텔별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국내외 50개 이상의 판매채널 연동ㆍ상품 기획ㆍ가격 제안 등 호텔 운영 및 매출 관리부터 고객 데이터 분석ㆍ소셜미디어 운영 등 마케팅 영역까지 호텔 온라인 마케팅의 전 과정을 통합ㆍ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호텔 운영 효율을 제고함과 동시에 비용 절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OMA 도입 호텔에게 객실 관리 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채널 관리 시스템(Channel Management System) 등 기존 산하정보기술의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구축과 유지비, 부킹엔진 및 모바일 가이드북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OMA 도입만으로 온라인 매출 관리를 위한 모든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 '쇼미더머니 10' 우승자에 1억5000만원 '호텔 플렉스' 쏜다

여기어때는 지난 1일 첫 방송 한 쇼미더머니 10의 우승자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호텔 한 달 살기를 선물한다. 협찬사로 참여해, 한국 힙합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한 우승자에게 걸맞은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파크 하얏트 서울 디플로매틱 스위트룸에서 한 달간 살면서, 음악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린다.

쇼미더머니는 힙합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며 매 시즌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 시즌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란 콘셉트로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하며 10년 노하우를 집대성한다는 목표다. 첫 방송부터 2만7,000명에 달하는 최다 지원자와 유명 프로듀서 군단에 관심을 모으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자이언티·슬롬, 그레이·송민호,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각각 '킹메이커'의 역할을 맡았고, 유명 래퍼들이 참가자로 대거 출동했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당근 굿즈 오디션> 본선 결과 발표

당근 이웃들의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대망의 1위는 ‘당근 폴딩카트’가 차지했다.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당근 굿즈 오디션’ 본선 라운드는 53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8강에 오른 아이디어에 대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주일 간 진행된 공개 투표를 통해 총 84만 9023개의 표가 모인 가운데, ▲1위 ‘당근 폴딩카트’(352785표), ▲2위 ‘당근 텀블러’(91585표), ▲3위 ‘당근 우산’(89299표) 순으로 랭크.

1위를 차지한 ‘당근 폴딩카트’는 크고 무거운 물건도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관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일상생활은 물론 당근 거래 시에도 요긴하게 쓰이는 ‘실용성 만점’ 굿즈인데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원 순환’을 중시하는 당근 이웃들의 생활 습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엔젤리그)
(사진=엔젤리그)

 

비상장주식 공동구매 엔젤리그, 벤처기업 인증 획득

비상장주식, 미술품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가 '벤처투자 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을 중심으로 기업의 잠재적 성장역량을 평가받아 선정된다.

엔젤리그는 비상장 주식을 소액으로 공동구매(클럽딜) 할 수 있도록 했다. 클럽딜을 통해 설립된 조합이 비상장 주식을 매수하고, 조합원은 투자한 금액대로 조합의 지분을 보유한다. 조합 가입 증명은 카카오톡 클립을 통해 디지털 조합 증명 NFT로 발행된다.

엔젤리그는 특히 장외 시장에서도 거래가 힘든 유니콘 스타트업 주식들에 투자할 수 있어 MZ 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지난달에는 누적 거래액 200억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재테크에 관심 많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미술품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여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