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 네이버지도로 제공해 정확성 높인다
여가부,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 네이버지도로 제공해 정확성 높인다
  • 임희진
  • 승인 2021.1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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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로 바꿔 시범운영 시작

여성가족부가 10월 19일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성범죄자알림e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성범죄자알림e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공간정보오픈플랫폼(브이월드)'을 활용하여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변경된 지도정보가 신속하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상용화된 다양한 지도 사용을 검토하여 정보 갱신 주기가 짧은 네이버 지도와 성범죄자알림e 연계를 추진했다. 

(사진=여성가족부)
(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원활한 지도서비스 전환(브이월드→네이버)을 위해 10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공개대상 성범죄자의 실제 거주지가 제대로 표시되는지 전수(2021.10.13. 기준 3,462명) 조사할 예정이다.

만약, 시범운영 기간 중 성범죄자알림e 지도 및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에서 오류를 발견하는 경우, 화면에 표시된 '오류신고' 항목에 오류 내용을 신고하거나, 성범죄자알림e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