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지각 변동, 소비의 주역으로 급부상하는 Z세대 특성 5가지
MZ세대의 지각 변동, 소비의 주역으로 급부상하는 Z세대 특성 5가지
  • 오정희
  • 승인 2021.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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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목해야 할 트렌드 이슈 5 : 메타버스 네이티브, TTTB, 무기한 무경계, ESG 감수성, EX시대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 출간

MZ세대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점차 사회 주류로 편입해가고, Z세대는 새롭게 사회에 진출해 소비의 주역으로 빠르게 급부상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매년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간하고 있는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 2022’에서는 사회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며 트렌드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있는 Z세대를 집중 분석하는 것으로 주제를 잡았다.

다른 세대와는 차별화되는 Z세대만의 특성을 △경계 없는 세대(Borderless) △디지털 근본주의(Digital Origins) △멀티플리스트(Multiple+list)로 정의해 소개했다. 여기에 2022년 MZ세대가 이끄는 트렌드 이슈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사진=대학내일20대연구소)
(사진=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1년 급부상한 ‘메타버스’는 오프라인의 대체재를 넘어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뒤를 이을 미래로 점쳐지고 있다.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학습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달리, Z세대는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생기기 전부터 이를 즐겨온 ‘메타버스 네이티브’다.

최신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TTTB를 주목하라. ‘트위터’, ‘틱톡’, ‘트위치’ 같이 전체 이용률이 낮아 생소하거나, Z세대는 이용하지 않는 줄 알았던 ‘블로그’ 같은 플랫폼들이 Z세대의 마이크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 Z세대에게 이슈가 된 콘텐츠들의 특징은 ‘끌올’이다. Z세대에게 시의성은 중요하지 않다. Z세대의 선택에 따라 과거 콘텐츠가 끌어 올려져 사랑받는다. 콘텐츠의 유통기한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더불어 ESG 경영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가 됐으며, 기업의 ESG 경영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MZ세대가 공감하고 응원하는 ESG란 무엇일까? 미래의 지속 가능성이 아닌 오늘의 생존을 생각하며 환경 문제를 대하고, 소외되거나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바라는 MZ세대의 ESG 감수성에 주목해야 한다.

MZ세대가 정의하는 기업 브랜딩은 외부 고객이 아닌 내부 고객인 ‘직원’에서부터 출발한다. 처음 채용 공고를 보는 순간부터 퇴사하는 순간까지의 직원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기업 브랜딩을 좌우하는 EX (Employee experience) 시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