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호텔업계, 연말 특수 노린 '투 고(To-Go) 프로모션' 잇따라.."호텔 음식 집으로 가져가세요"
[트렌드줌인] 호텔업계, 연말 특수 노린 '투 고(To-Go) 프로모션' 잇따라.."호텔 음식 집으로 가져가세요"
  • 이영순
  • 승인 2021.1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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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호텔 레스토랑 메뉴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투 고(To-go)’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특별한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프라이빗 소규모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유명 호텔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부터 터키 요리, 소품이 더해진 풀코스 요리까지 투고 메뉴로 만날 수 있다.
 

(사진=반얀트리)
(사진=반얀트리)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의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라넘 홈 다이닝 투 고’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텔동 1층에 위치한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픽업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홈 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인기 메뉴들을 한데 모아 테이크아웃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요리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허브 로스티드 치킨과 전복이 준비되며  만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피자와 파스타도 포함된다. 피자는 해산물 초리조 또는 마르게리타 중에 선택 가능하며, 파스타 메뉴는 비프 볼로네제 페투첼레 또는 새우와 버섯 크림 페투첼레 중 선택 가능하다. 그 밖에도 구운 채소와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무화과 크랜베리 콤포트, 더덕 오렌지 콤포트, 그래이비 소스가 함께 제공돼 곁들여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추가한다면 더욱 특별한 만찬을 완성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프리미엄 캐주얼 카페 ‘카페 원’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약 주문을 통해 칠면조 구이 세트 ‘터키 투 고(Turkey to Go)’를 선보인다.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홈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되는 ‘터키 투 고’ 칠면조 구이 세트는 5kg상당의 칠면조 고기가 뜨거운 오븐에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조리되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다. 그 외에도 담백한 호밀빵을 비롯해 으깬 감자(매쉬드 포테이토), 구운 단호박, 미니 양배추와 베이컨, 버섯 볶음과 베이컨을 곁들인 그린 빈 등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과 크랜베리, 그레이비 소스, 블루베리 소스가 함께 준비되어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터키 투 고 세트는 48시간 전 예약 주문이 필요하다.

 

(사진=롯데호텔)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에서도 풀코스(Full Course) 요리에 소품까지 더해 홈스토랑을 만들어 줄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시그니엘(서울/부산)은 베스트 셀러로 풀코스를 구성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바닷가재,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프렌치 퀴진(Cuisine)으로, 시그니엘 부산은 오향 오리 가슴살 튀김, 문어 야채 볶음과 같은 광동식 요리로 홈파티족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두 호텔 모두 인당 12만원이다. 다양한 단품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다면 롯데호텔 서울이 제격이다. 오세트라 캐비어 카나페, 치즈&샤퀴테리 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는 물론 리가토니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도 충실하게 갖췄다.

주문 메뉴에 맞게 제작되는 개별 메뉴 카드, 셰프가 알려주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등도 음식과 함께 기본 제공된다. 플라워 데코레이션,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와인 마리아주도 추가 요금과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 희망일 최소 하루 전 저녁 8시까지 가능하며, 유료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테이크아웃 메뉴 프로모션을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볼로24의 시그니처 메뉴인 칠면조(6.5kg) 한 마리가 통째로 포함된 ‘JW 터키 투고 (Turkey To-Go)’와 함께 미국산 최상등급 소고기 립(4kh)이 포함된 ‘JW 프라임 립 투고(Prime Rib To-Go)’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JW 터키 투고’의 메뉴는 성인 6명, ‘JW 프라임 립 투고’는 성인 최대 8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들과 세트 구성으로 준비된다.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는 그레이비 소스, 브레이징한 적양배추를 포함, 사이드 메뉴로는 엔다이브 샐러드, 콥 샐러드, 브로콜리 & 비트 샐러드, 호박 오르조또, 플라멩고 에그, 클램 차우더, 멕시칸 그릴드 콘, 영국식 코티지 파이 등을 포함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홈 파티 무드를 완성한다. 또한, 별도 주문 시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듬뿍 얹은 딸기 타르트가 홀 케이크로 함께 제공된다. 얼리버드 이벤트로 2020년 11월 7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한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타볼로 24로 직접 방문 수령 또는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스루 또는 퀵 서비스를 통해 수령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별 시그니처 메뉴를 투고(To-Go) 상품과 글래드 호텔의 호텔 셰프 음식 ‘연말 투고(TO-GO) 박스’도 있다.

먼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코너스톤은 집에서도 근사한 다이닝을 위해 라자냐, 구운 과일 혹은 당근 샐러드, 펜네 볼로네제를 내세운다. 특히 5가지 종류의 콜드컷과 수입 치즈는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 집에서도 근사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이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는 떡갈비 구이, 친환경 수산물 ASC인증을 받은 전복을 활용한 전복 톳 밥, 연중 스테디셀러 디저트인 허니 골드 빙수를, 더 팀버 하우스는 제철 해산물을 넣은 해산물 마끼, 돈카츠 산도, 아보카도 샐러드를 판매한다. 특히, 베스트셀링 메뉴는 떡갈비 구이, 전복 톳 밥, 펜네 볼로네제 순으로 전체 판매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사진=글래드호텔)
(사진=글래드호텔)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주요 메뉴는 그리츠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 플레이트와 스페인 대표 미식 재료인 '이베리코'를 활용한 △이베리코 스파게티, 신선한 새우와 토마토, 바질 퓨레를 곁들인 △바질 파스타 샐러드, 광어와 연어, 고등어 등 다양한 초밥으로 구성된 △스시 플레이트, 바삭한 새우와 크림이 어우러진 △크림새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리지널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피 치킨 등 양식, 일식, 중식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북경오리도 집에서 먹을 수 있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북경오리 투 고 키트 ‘럭키 덕키’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팔레드 신 셰프의 정성을 담아 화덕에서 구워낸 북경오리와 함께 야빙, 야장 등 소스, 오이채, 파채를 제공하며 오리볶음밥용 계란 볶음밥, 생 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까지 한 상 차림으로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팩, 북경오리와 요리 4종을 함께 제공해 파티를 할 수 있는 파티 팩 2가지이다.

이번 북경오리 투 고 키트 ‘럭키 덕키’는 집까지 요리의 따뜻함이 유지되도록 레스케이프에서 자체 제작한 보온백 ‘그랑디오스’에 정성스럽게 담아 제공하며, 북경오리는 고객이 손쉽게 카빙해 즐길 수 있도록 셰프가 직접 알려주는 가이드 북과 동영상 QR 코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