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혼자 골프 연습 할 때 제격..골프존 GDR 플러스, 앱으로 AI가 진단에 스윙 분석까지
[신제품 돋보기] 혼자 골프 연습 할 때 제격..골프존 GDR 플러스, 앱으로 AI가 진단에 스윙 분석까지
  • 정단비
  • 승인 2021.1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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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골프 연습을 하다 보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최근 2030 세대의 골프 입문이 부쩍 늘어나자 골프존은 9월 골프 전용 연습 시뮬레이터인 ‘GDR 플러스’를 업데이트하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레슨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연습은 주로 혼자하게 된다. 혼자서 스윙을 하다 레슨 받은 것과는 다른 엉뚱한 자세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다.

이에 골프존이 선보인 AI 코치는 이전 버전인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AI 진단 프로그램’에서 한층 더 발전된 AI 기반의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로, 앱에 접속해 휴대폰으로 촬영만 하면 나의 골프 스윙 자세를 진단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나스모 AI 진단’ 프로그램은 GDR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정면,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연습 영상을 기반으로 스윙 분석 및 레슨 드릴 영상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AI 코치 서비스는 장소(실내/실외)와 관계없이 모바일로 촬영된 스윙 영상을 진단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골프존)
(사진=골프존)


AI 코치 서비스는 AI가 진단한 나의 스윙 점수와 함께 우선적으로 교정해야 할 문제점 및 원인 등을 제공해 지속적인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골프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연습할 때 번거로운 장치가 많아야 한다면 사용하기 힘든데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니 활용도가 높은 듯 하다.

GDR 모바일 앱에서 AI 코치 서비스 메뉴 선택한 후 화면을 터치하면 어드레스 자세를 인지해 자동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피니스 자세를 마치면 자동으로 촬영은 종료된다. 촬영된 영상 중 AI 분석을 진행할 영상을 선택하면 AI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다양한 스윙 자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의 구간별 스윙 영상을 보면서 거울보기 모드를 통해 자신의 스윙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도 눈길을 끈다.

골프존 관계자는 "20여 년간의 노하우와 연간 6천만 건 이상의 골프 데이터 활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골퍼들이 골프를 배우는 즐거움, 재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