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칼링가 영화제 감독상 받은 한명구 감독의 새 영화 '님의침묵', 막바지 촬영 한창
인도 칼링가 영화제 감독상 받은 한명구 감독의 새 영화 '님의침묵', 막바지 촬영 한창
  • 김수진
  • 승인 2021.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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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선사의 일대기를 스토리로 기반을 두어 영화로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애국심까지 주는 영화 ‘님의침묵’이 현재 90% 이상 촬영이 마무리되었으며, 촬영 막바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화 ‘님의침묵’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흔적을 최대한 스크린에 담기 위해 충남 홍성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를 중심으로 촬영 중이다. 전국을 돌며 촬영했지만, 다른 촬영 장소보다 한용운 선생 생가지에서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영신 충청남도의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의원이 현장을 찾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촬영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3월에 개봉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명구 감독은 "개봉을 앞둔 '님의침묵'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국심을 새롭게 조명하며 우리국민 나아가서는 세계속에 한민족의 자랑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명구 감독은 충남 홍성 출생으로 1987년 영화 '밤나비'로 배우에 데뷔했으며, '서울의달빛', '깡패수업2', '당신은안개꽃'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저하늘에도 슬픔이', '제4이노베이터', '내나이가어때서', '엄마없는하늘아래', '제시는그때스무살이었다' 등의 작품들이 있으며, 특히 제4회 2020인도 칼링가 국제영화제(KGFF)에서 국내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엄마없는하늘아래'로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