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손발톱무좀, 재발 없이 치료하려면?
[건강 Q&A] 손발톱무좀, 재발 없이 치료하려면?
  • 이영순
  • 승인 2021.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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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스타 피부과 이상주 원장
사진=연세스타 피부과 이상주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손발톱 무좀과 일반 무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이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려움이 생겨 불편한 발 무좀과 달리, 손발톱 무좀은 초기에 통증이나 가려움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한 개의 발톱에서 다른 발톱으로 전염되기 쉽습니다. 또한 오래되면 손톱에도 감염되어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는 경우가 생겨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증상은 손발톱이 황백색으로 변색이 되며, 두꺼워지고 부서지며 손발톱의 변형이 옵니다. 노인층의 경우 엄지 발톱의 변형이 와서 걷기 불편한 경우도 생깁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발톱 무좀이 급속히 번지며 손발톱 무좀이 손, 발 피부 무좀의 재발 원인도 됩니다. 또한 가족 간에 전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복용 약물, 발톱에 도포하는 네일라카가 있습니다. 장기간의 약물복용이 필요한 점과 네일라카의 낮은 치료 효과가 손발톱 무좀 치료의 한계로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젠틀맥스프로 등 레이저를 이용하여 부작용이나 손상 없이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보험수가 획득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무좀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치료를 진행할 때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는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말 : 연세스타 피부과 이상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