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Q&A] 청소년 집중력 장애, 극복 위해서는?
[건강Q&A] 청소년 집중력 장애, 극복 위해서는?
  • 이영순
  • 승인 2022.01.26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사진=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하지만 성적은 갈수록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잠을 충분히 자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아닌데 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들도 있스며, 이는 바로 기억력 및 집중력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고난 두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고 해도 집중력이 부족하여 다른 생각을 한다면 머리에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집중력 장애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집중력 장애인 주의력 결핍은 단순히 청소년 시기의 반항이나 습관이 아니라 질환입니다. 하여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는 여러 가지 뇌파를 통해 여러 기능을 수행해야합니다.

 

우뇌의 중요성?

우뇌는 공간개념의 이해, 전체적인 개념 이해를 담당합니다. 우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서적 및 음악적인 능력이 부족해집니다. 또한 타인의 입장에서 공감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불안감, 긴장감, 불면증 등의 원인도 우뇌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뇌가 숲을 보는 개념이라면 좌뇌는 나무 하나 하나를 시간적으로 보는 기능을 수행한니다. 좌뇌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글을 읽거나 표현하는 언어적인 능력, 계산력, 미세 운동기능 등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집중이 힘들어지고, 기운이 쳐지거나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뇌의 면역럭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뇌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우뇌 및 좌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여러 약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하기도 하는데, 자칫 체질에 맞지 않는 약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체계적인 진단 검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해도 체력이 약해지면 조금만 공부를 해도 지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시력저하 및 눈의 피로가 있으며, 이 밖에도 소화장애나 변비, 설사, 목이나 허리 통증, 자세 불균형 같은 근골계의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부진과 수면장애를 유발하여 성장부진의 원인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피로 회복 및 신체 건강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집중력 높이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중력 강화 효과를 얻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약 복용을 남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가 있다면 의료진의 처방 아래 안전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일상에서의 노력도 도움이 되는데  다른 주의를 끌만한 것들을 차단하는 것이 좋으며, 책상 정리 등을 통해서 산만함을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억력에 좋은 음식인 고등어, 꽁치, 멸치 등 등푸른 생선 섭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