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에서는 2022년 디지털 자산관리의 핵심 키워드로 ‘초개인화’를 선정했으며 4가지 대표 트렌드로 ▲편리미엄, ▲참여, ▲투자여정, ▲데이터기반을 선정했다.

하나은행의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비대면 투자 강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한 금융 소비자의 출현 등으로 온라인 펀드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MZ세대가 규모와 영향력 측면에서 막강한 고객군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하나은행은 '참여' 트렌드를 위해 이러한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디지털투자플랫폼 「펀샵(Fun#)」을 오픈했으며 지난 12월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섹션에서 실시한 소비자 패널조사에서 쉽고 재미있는 펀드 설명, 신호등을 이용한 상품 진단, 상품추천까지 연계되어 있는 점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게임회사와 제휴한 모의투자 게임 '투자의마블', 소액투자 미션을 달성하는 '잔돈투자 서비스' 등도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투자플랫폼‘펀샵(Fun#)’과 마이데이터서비스‘합’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간과 노력의 절약이라는 '편리미엄' 역시 금융권에서 눈여겨 볼 트렌드다.

AI가 목돈투자 혹은 적립투자 목적에 맞춰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하이로보'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