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여행] 투어라이브·여기어때·노랑풍선·마켓컬리 外
[여가&여행] 투어라이브·여기어때·노랑풍선·마켓컬리 外
  • 이주영
  • 승인 2022.02.2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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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어라이브)
(사진=투어라이브)

경주에 뜬 비대면투어앱 ‘투어라이브’

지난 2월 18일 세계 최대 여행전문 가이드북인 ‘론리플래닛’이 2022년 최고 여행 TOP 10 도시 중 경주를 10위로 선정했다. 론리플래닛은 경주는 한국에서 고분, 사찰, 암각화, 탑, 궁궐 유적이 그 어느 곳보다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라 소개하고 마치 벽이 없는 박물관 같은 곳이라며 극찬했다.

이로 인해 경주에는 국내외 더 많은 여행객이 몰릴 예정이다 보니 경주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현장에서 안내해주는 가이드 투어를 찾는 사람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 유적지 곳곳에 무료 문화해설사가 잘 배치되어 이용률이 높지만 시간을 잘 맞춰야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최근 비대면이 익숙해지다 보니 대면 가이드 투어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좀 더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기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 비대면가이드투어 서비스 ‘투어라이브가’ 출시됐다. 경주 토박이 문화해설사가 바로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지 휴대폰으로 컨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다.

 

(사진=네스트호텔)
(사진=네스트호텔)

네스트호텔, 커리쉴과 ‘프레스티지 스테이’ 패키지 출시

네스트호텔이 다가오는 포근한 봄을 앞두고 일상과 몸을 가꿔 줄 ‘프레스티지 스테이(Prestige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조식, 객실 미니바 무료 제공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헤어, 두피 연구원과 헤어 디자이너의 전문성으로 탄생한 헤어 전문 브랜드 커리쉴의 프레스티지 클리닉 실키 3종 세트를 증정한다. 프리미엄 집중 헤어 케어 라인인 3종 세트는 뉴트리션 서포트 샴푸(330l), 뉴트리션 서포트 데일리 트리트먼트(250ml), 실키 오일 세럼(100ml)의 정품 용량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당신만의 안식처’를 슬로건으로 하는 네스트호텔의 콘셉트에 맞춰 손님들이 투숙하며 ‘일상과 몸을 가꿔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투숙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 '산꾼도시여자들'처럼 떠나는 우정 여행 쏜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제주도 ‘우정 여행’ 패키지를 쏜다.

여기어때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제작 지원을 기념해 앱 내 이벤트를 연다. 앱 이용자에게 프로그램 출연자들처럼 제주도로 떠나는 우정 여행을 선물하는 행사다. 한라산 등반과 프리미엄 리조트 숙박, 올레길 걷기와 우리만의 독채 펜션 중 친구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테마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인 제주 왕복 항공권, 숙박권 50만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같은달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산꾼도시여자들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모티프로 제작한 등산 예능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출연진이 다시 모여 도시여자들의 산행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여기어때는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며, 이들이 즐기는 요즘 산행의 모습, 아름다운 자연과 인연 등을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또, 힘든 등산을 즐기는 이유와 산행 후 얻는 위안 등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11번가와 손잡고 온라인 마케팅 강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

11번가와의 JBP는 이커머스 산업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JBP 체결로 서울드래곤시티는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에 걸쳐 11번가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JBP 체결을 기념해 지난 11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11번가에서 특가로 숙박권을 판매했다. 또한 17일 오후 9시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및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숙박권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단발성 할인행사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매력적인 상품으로 온라인 고객을 공략한다. SK텔레콤 구독 패키지인 ‘우주패스’ 전용 상품과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번 JBP 체결로 고객은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인 ‘월간십일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등을 통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상품을 우수한 혜택과 함께 누릴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 소수인원으로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호주 3색 무격리 패키지 여행’ 소개

호주는 현지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만으로 격리 없이 바로 여행이 가능하도록 입국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개선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본격적인 모객에 나서고 있다.

호주 패키지 상품 예약자를 대상으로 현지 코로나검사를 위한 자가진단 키트 제공, 귀국 시 필요한 유료 PCR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출발 인원을 기존 8인 이상에서 최소 2인부터 소그룹으로 출발이 가능하도록 변경 하였으며 쇼핑센터의 방문 횟수 역시 최소화 하여 패키지 여행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노랑풍선에서는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테마의 ‘호주 3색 패키지 상품’도 소개하고 있다.

‘쇼핑·옵션NO! 자유시간YES! 시드니 7일’ 상품에서는 SNS에 업로드 하기 좋은 핫한 맛집과 뷰포인트가 좋은 여행지가 포함된 신규 일정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시드니 시티에 위치한 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고 옵션이나 쇼핑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기존 패키지여행 상품의 단점으로 느껴졌던 부분을 보완했다.

‘리얼 호주 팜스테이 체험, 시드니 7일’ 상품은 알려진 관광지 위주로만 다녀오는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 여행자라면 꼭 주목할 상품이다. 진정한 호주를 체험할 수 있는 팜스테이가 포함된 일정으로 호주 농장 체험과 농장 주인 가족과 함께 현지 가정식을 만들어 식사를 하는 등 리얼한 호주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팜스테이 뿐만 아니라 시드니 관광도 가능하다.

‘쇼핑부담 ZERO+이틀간의 자유시간! 보고싶은 얼굴과 함께하는 시드니 10일’ 상품은 가족, 친척, 친구 등 코로나로 인해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여행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이다. 가이드를 동반하여 시드니 시티 및 주변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으며 2박의 자유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집콕' 문화 확산에 홈카페 시장도 확 커졌다

마켓컬리가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15일까지 커피 및 커피 용품 등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2021년의 판매량이 6배 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컬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 확산이 홈카페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켓컬리 홈카페 상품 판매량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의 마켓컬리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5배 급증했다. 이후 확진자 수가 계속 늘면서 2021년에도 홈카페 상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의 판매량도 지난 해 동기간 대비 1.2배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카페용 가전은 2021년 판매량이 2019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상품은 전동 커피 그라인더다. 버튼을 누르는 시간만 달리하면 원하는 커피에 맞는 입자 크기로 원두를 쉽고 빠르게 분쇄할 수 있다는 간편함이 인기 요인이다. 그 외에 집에서도 카페에서 먹는 듯한 카푸치노나 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유 거품기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집에서도 카페에서 먹는 것처럼 직접 내려 먹는 맛을 손쉽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캡슐커피'를 선택했다. 캡슐커피는 전체 커피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커피 전문점에서 먹던 익숙한 맛의 ‘스타벅스’ 캡슐 판매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순위도 ‘일리’, ‘폴 바셋’, ‘라바짜’ 등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커피 전문점의 상품이 차지했다.

커피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의 상품은 ‘드립백’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영국 매거진 타임아웃이 선정한 ‘서울의 10대 카페’에 이름을 올린 ‘나무사이로’의 드립백과 커피 컴퍼니 ‘프릳츠’의 드립백 커피가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뜨거운 물만 부으면 전문 로스터리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커피 향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