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동향] 맘스터치·갤럭시아메타버스·KG이니시스 外
[가상자산 동향] 맘스터치·갤럭시아메타버스·KG이니시스 外
  • 이주영
  • 승인 2022.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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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벤처스)
(사진=더벤처스)

더벤처스, 블록체인 서비스 ‘밀크파트너스’와 글로벌 투자시장 진출 협력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 ‘밀크’를 운영하고 있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적인 동남아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현지 피투자사들이 여행·여가 중심의  포인트 서비스인 ‘밀크’와 제휴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밀크’는 여행·여가뿐 아니라 숙박업소,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의 포인트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이다. 

더벤처스의 풍부한 동남아 시장 네트워크 및 사업 경험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잡은 밀크의 글로벌 진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밀크 얼라이언스에는 야놀자, 진에어, 신세계인터넷면세점등 여행·여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관련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현지 트래블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기업과의 시너지 극대화 효과는 물론 보다 수준 높은 이용자 혜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맘스터치)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플레이댑과 NFT 개발 업무협약 체결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플레이댑(PlayDapp)과 자사 NFT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NFT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시킨 맘스터치만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위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진·동영상·그림·게임 아이템 등에 희소성과 소유권을 부여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자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향후 다양한 디지털 포맷을 적용한 NFT로 주요 고객인 MZ세대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엔파스)
(사진=엔파스)

P2E 메타버스게임 가상자산 ‘엔파스’, 글로벌 거래소 MEXC 상장

엔파스(NPAS)가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MEXC'에 상장한다.

엔파스(NPAS)는 자사의 P2E 메타버스 게임 'MARS'에서 사용 및 거래되는 토큰으로 P2E 리워드, NFT, Defi 스테이킹, Pool 등으로 순환되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MARS' 게임 내 엔파스 채굴 효율을 높이기 위해 MARS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아이템, 캐릭터, 랜덤박스(Gadcha) 등을 구매하여 높은 채굴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고 채굴된 엔파스는 다시 Staking과 Pool에 활용할 수 있으며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다른 암호화폐와 스왑(Swap)도 가능하다.

 

(사진=갤럭시아메타버스)
(사진=갤럭시아메타버스)

갤럭시아메타버스, 효성중공업과 국내 국내 첫 실물 오피스텔 NFT 발행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대표이사 고광림)가 효성중공업(대표이사 양동기)과 함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의 NFT를 발행하고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효성중공업의 청담동과 서초동 일대에 조성 예정이 오피스텔의 분양을 앞두고 NFT 에어드롭으로 특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지금까지 건물이나 부동산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NFT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의 건물과 부동산으로만 발행되어 왔다.  효성중공업의 ‘디 아포제 청담’과 ‘디 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의 NFT 에어드롭은 실물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NFT로 발행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평가 받는다.  이를 통해 고급 오피스텔의 조기 분양 완료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차별성과 희소성을 갖는 NFT의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KG이니시스)
(사진=KG이니시스)

KG이니시스, 가상자산 신사업 본격 진출

KG이니시스가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가상자산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지난 2월 지분 100%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했으며, 그 자회사 신설 및 가상자산사업자 인가 확보를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연내 핵심 기술 개발 완료 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사업 및 예치·수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카드, 현금 등 실물자산의 전자상거래를 중개하는 PG(Payment Gateway)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향후 사업영역을 가상자산 부문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상자산 사업 추진 이유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발달에 따라 디지털자산은 투기수단을 넘어 새로운 지급결제수단으로 급부상했으며, 결국 대중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신규 시장의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부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및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이번 발표의 배경으로 읽힌다.

신규 사업의 첫 단계는 가상화폐 발행이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와 같은 결제수단의 일종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가상자산은 통상 거래의 수단이 아닌 시세 차익을 위한 투기의 대상으로 취급됐으나, KG이니시스는 대중적이고 안전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실제 KG이니시스는 의류, 인테리어, 여행, IT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누적 17만 가맹점을 보유한 만큼 기존 PG사업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