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사적모임 10人·영업시간 제한 24시‥4일부터 거리두기 조정
4일부터 사적모임 10人·영업시간 제한 24시‥4일부터 거리두기 조정
  • 이주영
  • 승인 2022.04.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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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하루 30~40만명대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 중이나, 1월 2주 이후 11주만에 감소세를 보이며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위와 같은 사항을 고려해 이번 2주간은 영업 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했지만, 이후 방역 상황과 의료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추가적인 완화를 결정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본방향을 토대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4월 4일(월)부터 4월 17일(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운영시간은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던 23시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까지로 1시간 완화한다.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8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10인까지 확대한다.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완화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국민 개개인의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