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에서 자사의 표준특허와 관련된 애플 제품 판매금지 소송을 취하했다.
삼성은 "소비자들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판매금지 신청을 철회한 것"라며 "유럽의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놓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고 이같은 결정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안토이네 콜롬바니 대변인의 성명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발표와 무관하게 표준특허의 부적절한 사용여부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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