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등록금 학기당 최대 150만원 지원확대
서울장학재단, 등록금 학기당 최대 150만원 지원확대
  • 임희진
  • 승인 2022.04.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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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장학재단)
(사진=서울장학재단)

서울장학재단이 등록금 지원을 연간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장학재단의 이번 지원범위 확대는 대학생 등록금 부담의 최소화를 위해 시행됐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대학생 학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실제 낸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올해 모집 규모는 총 30억 원 규모다.

올해부터는 서울의 대학생 학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원 금액을 연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학기당 최대 150만 원) 처음으로 정규교육과정 학생뿐 아니라 초과 학기 과정의 학생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장학금 신청 요건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민 또는 시민의 가족인 비서울 대학교 재학생 △2022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 원 이상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2022학년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의 요건을 각각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 실제 납입금액에 따라 장학금(학기당 5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의 정액 지원)을 차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등록금 지원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금을 모두 합산해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서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은 4월 29일(금) 10시부터 5월 11일(수) 17시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개인별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