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제자리 걸음', 전세가는 소폭 하락 추세
아파트 가격 '제자리 걸음', 전세가는 소폭 하락 추세
  • 이영순
  • 승인 2022.04.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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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4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1%)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1%→0.01%)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03%→-0.03%), 8개도(0.05%→0.05%), 세종(-0.20%→-0.08%))했다.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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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전북(0.13%), 경북(0.06%), 경남(0.06%), 광주(0.05%),강원(0.05%) 등은 상승, 서울(0.00%)은 보합, 대구(-0.15%), 세종(-0.08%), 대전(-0.05%), 전남(-0.02%),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3→77개) 및 보합 지역(26→23개)은 감소, 하락 지역(67→76개)은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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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서울 0.00% 보합, 인천 0.01% 하락, 경기 0.02% 하락했다.

일부 고가지역의 중대형이나 재건축은 상승했으나, 중저가 지역은 대체로 매수 우위 시장 지속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서울 전체 3주 연속 보합했다.

강북 14개구를 살펴보면 용산구(0.03%)는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갱신하며 상승했으나, 중랑(-0.01%)ㆍ강북구(-0.01%) 등은 중저가 중심으로 하락하며 강북 14개구 전체 보합했다.

강남 11개구를 살펴보면 송파(0.00%)ㆍ강동구(0.00%)는 대체로 보합세이나, 강남구(0.03%)는 개포동 위주로, 서초구(0.03%)는 반포ㆍ서초동 대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 소폭 확대(0.01%→0.02%)했다. 양천구(0.02%)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서(-0.01%)ㆍ구로(-0.01%)ㆍ관악구(-0.01%) 등 중저가 지역은 대체로 호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며 하락세 지속됐다.

계양구(0.06%)는 방축ㆍ임학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05%)는 선학동 등에서 매물 적체되며, 부평구(-0.02%)는 부개․부평동 위주로, 남동구(-0.02%)는 간석ㆍ구월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인천 전체 8개구 중 6개구에서 하락했다.

지난해 상승폭 높았던 지역(안양․광명시 등) 위주로 매수자 우위보이며 하락폭 확대됐으나, 이천시(0.22%)는 직주근접 수요 등으로, 평택시(0.15%)는 고덕국제신도시 인근의 중저가 위주로 키맞추기 상승했고, 고양(0.02%)ㆍ성남시 분당구(0.02%) 등 주요 1기 신도시 지역도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5대광역시는 0.03% 하락했으며, 8개도는 0.05% 상승했고, 세종은 0.08% 하락했다.

남구(0.08%)는 학군수요 있는 봉선ㆍ진월동 위주로, 북구(0.08%)는 교통환경 양호한 동림ㆍ문흥동 구축 위주로, 서구(0.05%)는 금호ㆍ쌍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매물 적체되는 가운데, 중구(-0.25%)는 봉산ㆍ수창동 위주로, 달서구(-0.23%)는 월성ㆍ유천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 소폭 확대했다.

매수심리 위축세는 지속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했다.

군산시(0.30%)는 수송동 위주로, 전주 덕진구(0.10%)는 인후동 1가 등 공시가격 1억 미만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며 전북 전체 상승폭 확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2%) 및 서울(-0.02%→-0.01%)은 하락폭 축소, 지방(0.00%→0.00%)은 보합을 유지(5대광역시(-0.04%→-0.04%), 8개도(0.04%→0.05%), 세종(-0.19%→-0.35%))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11%), 전북(0.11%), 경남(0.07%), 강원(0.05%),경북(0.05%) 등은 상승, 부산(0.00%), 충남(0.00%)은 보합, 세종(-0.35%), 대구(-0.19%), 대전(-0.06%), 인천(-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8→88개)은 증가, 보합 지역(28→18개)은 감소, 하락 지역(70→70개)은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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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0.01% 하락, 인천은 0.04% 하락, 경기는 0.01% 하락했다.

높은 대출금리 부담, 계절적 수요 감소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하락세 지속되나, 역세권 등 교통환경 양호한 일부 지역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고, 매물 소폭 감소하며 하락폭 축소했다.

은평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증산동(DMC센트럴자이, 1,388세대) 위주로, 성북구(-0.02%)는 하월곡ㆍ상월곡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01%)는 한남ㆍ이촌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했다.

강동구(0.01%)는 강일ㆍ성내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됐으나, 강남구(-0.02%)는 도곡ㆍ수서동 고가 단지 위주로, 서초구(-0.01%)는 서초ㆍ잠원동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방이ㆍ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 양천구(-0.06%)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저가 매물 거래되며 하락폭 확대됐고, 동작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구(-0.13%)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정동 위주로, 연수구 (-0.11%)는 송도ㆍ동춘동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동구(0.0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도화ㆍ주안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 하락폭 축소됐다.

용인 처인구(0.11%)는 교통환경 개선(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 3.21) 영향 있는 고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명시(-0.28%)는 하안ㆍ철산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4%)는 매물 적체 등 영향 있는 영통ㆍ망포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13%)는 풍덕천ㆍ상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 지속됐다.

5대광역시는 0.04% 하락, 8개도는 0.05% 상승, 세종은 0.35% 하락했다.

서구(0.04%)는 풍암ㆍ치평동 대형 평형 위주로, 남구(0.04%)는 교통 및 학군 양호한 봉선ㆍ진월동 위주로, 북구(0.04%)는 문흥ㆍ일곡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광산구(0.03%)는 산정동 중소형 구축 상승했다.

중구(-0.53%)는 대신ㆍ대봉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달서구(-0.27%)는 월성ㆍ대천동 위주로, 동구(-0.22%)는 거래심리 위축되며 동호ㆍ신기동 위주로 하락했다.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고 하락 거래 발생하며 하락폭 확대했다.

제천시(0.34%)는 청전ㆍ장락동 구축 및 구도심 위주로, 충주시(0.30%)는 봉방ㆍ교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