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넷플릭스(Neflix)의 자회사와 6년간 1억불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자인 넷플릭스 자회사는 특수 시각효과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워너 브라더스, 마블 스튜디오, 디시 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에 영화제작 기술을 공급한다.
이로 인해 가상현실 연출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 투자로서, 한국이 ICT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 결정에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능력 및 인력, 일본·호주 등 아태 시장에의 접근성, 정부의 외투 지원제도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와 KOTRA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바탕으로 동사의 한국 투자유치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한편 정부는 넷플릭스의 첨단 투자에 대해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지원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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