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누리집 개인정보 보호수준 알려주는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 시작
개인정보위, 누리집 개인정보 보호수준 알려주는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 시작
  • 이주영
  • 승인 2022.05.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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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감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라인 누리집 등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닥터 개인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 전문의라는 의미로 명명된‘닥터 개인정보’ 서비스가 알려주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항목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누리집의 ‘안전성’이다. ▲개인정보 전송 시 암호화 여부, ▲피싱사이트 여부, ▲개인정보보호 인증 여부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누리집인지를 알려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다음은 ‘쿠키정보’이다. 인터넷상의 활동 기록인 ‘쿠키’ 중 어떤 항목을 해당 누리집이 수집하는지와 다른 누리집에 제공하는 쿠키 항목이 어떤 내용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이다. 해당 누리집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를 설명하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분석하여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준다.

‘닥터 개인정보’서비스는 인터넷 탐색기(브라우저)*에 설치되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 보호 포털 또는 크롬 웹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브라우저에서 ‘닥터 개인정보’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접속하고 있는 누리집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시각화하여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