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즈닝 찹쌀 김부각 '부각앤칩', “한국 전통 간식의 가치, 전 세대·전 세계에 알리고파'
[인터뷰] 시즈닝 찹쌀 김부각 '부각앤칩', “한국 전통 간식의 가치, 전 세대·전 세계에 알리고파'
  • 김수진
  • 승인 2022.06.28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부각앤칩
사진제공 = 부각앤칩

지난 2018년,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사의 ‘김부각 먹방’이 방영된 이후, 김부각은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는 새로운 전통 간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이 시장에 ‘젊은 패기’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브랜드도 있다. 바로 전통 간식 브랜드숍 감칠(GAMCHILL)이 론칭한 프리미엄 수제 부각 브랜드 ‘부각앤칩’이다. 감칠의 장선우 브랜드 총괄과 비대면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감칠’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전통 간식만을 엄선,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재해석하여 판매하는 전문 브랜드숍이다. 감칠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부각앤칩은 한국 전통 식품인 김부각에 화이트갈릭, 마일드칠리, 콘소메 등 여러 트렌디한 시즈닝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Q. 부각앤칩만의 특장점이 있다면?

부각앤칩은 고급 수제 찹쌀 김부각에 여러 트렌디한 시즈닝을 첨가한 프리미엄 시즈닝 찹쌀 김부각 브랜드이다. 전통 수제방식에 첨단 공법을 가미하여 제조한 부각앤칩은, 김 본연의 맛과 향, 기름기 없고 담백·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전 제품 190kcal 이하, 단백질 6g, 식이섬유 4g 들어 있기 때문에, 맛과 건강 둘 다 잡은 웰빙 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Q. 제품의 개발 배경이 궁금하다.

우리나라 김은 뛰어난 영양 구성으로 저칼로리, 고단백 간식으로 주목받으며 해외에서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모두 조미김 형태이며, 특유의 비릿한 향으로 인해 여전히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우리나라 김을 접해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여길 튀김 제형을 통해 우리나라 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맛있는 부각 제품을 만들게 됐다.

Q. 원래 김부각을 즐겨 먹는 편이었는지?

나 역시 다른 대부분의 20대들처럼, TV에 김부각이 나온 이후 처음 접했다. 그러나 워낙 향에 예민한 편이라 기름 쩐내, 비릿한 향이 느껴져 즐겨 먹지는 않았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직접 시중에 있는 모든 김부각 제품을 먹어보며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세우게 됐고, 불쾌한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200회 이상 테스트를 계속했다.

Q. 향후 계획은?

현재 '감칠' 공식몰 및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소비자분들께서 건강 트렌드와 맛을 동시에 잡은 '요즘' 전통 간식이라는 '부각앤칩'의 매력을 알아주신 덕에 출시 1주일 만에 1,000세트 판매를 달성했다. 성원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현재 회원가입 시 웰컴 쿠폰 제공 및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하반기에는 보다 다양한 시즈닝 부각을 출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타 전통 간식 브랜드 출시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김부각을 시작으로 더 넓은 연령대, 더 많은 국가의 소비자에게 전통 간식의 매력을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