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바로고·스펙터·넛지헬스케어·당근마켓 外
[스타트업 소식] 바로고·스펙터·넛지헬스케어·당근마켓 外
  • 정단비
  • 승인 2022.07.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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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도시주방, 푸드 전문 커뮤니티 ‘도시살롱’ 운영

바로고가 푸드 전문 커뮤니티 ‘도시살롱’을 운영한다.

‘도시살롱’은 음식을 주제로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고 이야기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된 커뮤니티다. 음식 전문가가 살롱지기가 돼 프로그램을 이끄는 ‘소모임’ 형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전문 클래스와 사교모임이 결합된 활동으로 구성된다.

도시주방은 ‘도시살롱’ 커뮤니티 운영으로 공간을 재정의하고, 경험을 확장해 푸드 콘텐츠와 공간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주방은 비싼 가격과 다양한 품종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통주, 와인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 보는 ‘도시살롱’ 1기 소모임 ‘주주총회(酒主總會)’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식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기 소모임 ‘주주총회’는 ▲체험하고 맛보는 우리 술 첫걸음, ▲술담화 PD와 함께 하는 전통주 입문, ▲테이스팅으로 찾는 나의 와인 취향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부터 도시주방 역삼점에서 4주간 진행된다. 

 

스펙터,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가 업체 평판조회 서비스 제공

평판조회 플랫폼 스펙터가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한 우수 중견기업 76개사에 평판조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우수 중견기업 76개사가 참여하고 4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스펙터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기업에게 최대 지원자 25명까지 평판을 조회할 수 있는 평판 열람권을 무료로 제공했다. 향후 채용 과정 진행 시 지원자 동의 하에 지원자의 이름과 번호만으로 10초 만에 인사권자 및 동료들이 작성한 객관적인 평판을 열람할 수 있다. 이력서와 면접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지원자의 실제 업무 역량 및 성향, 인성 및 성격 등을 평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스펙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수 중견기업에게 평판조회 서비스를 알리고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는 경험을 제공해 HR 시장에서의 평판조회 영역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 창업팀 얼림, ‘일회용 폐아이스팩 활용한 디퓨저’ 텀블벅 펀딩 시작

대학생 창업팀 ‘얼림’에서는 일회용 폐아이스팩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디퓨저로 바꾸어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

창업팀 ‘얼림’은 버려진 아이스팩의 흡수력을 가치로 찾아, 향료를 꽉 잡는 디퓨저로 발전시켰다. 실제로 같은 조건의 두 방에 아이스팩을 넣은 디퓨저와 일반 디퓨저를 두고 실험한 결과, 아이스팩의 기능이 약 10배의 지속력 차이를 만들었다. 얼림의 디퓨저는 본품을 기준으로 약 두 달 이상 발향이 유지되며, 소량의 리필액 충전으로 뛰어난 경제성과 환경적 절약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얼림은 지난 4일 9번 이상의 성능 실험을 거쳐 텀블벅 펀딩에서 디퓨저를 첫 개시했다. 얼림의 디퓨저, Icycle(아이씨클)은 푸릇푸릇한 설산(雪山)의 고드름처럼 싱그럽고 우아한 향이다. 무더운 여름, 상쾌하고 시원한 향으로 소비자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넛지헬스케어㈜ 캐시워크, 미국 iOS 버전 출시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국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미국 앱스토어를 통해 iOS 전용 앱을 출시했다. 

캐시워크의 미국 진출은 2020년 12월 구글플레이(AOS) 공식 론칭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폰 사용자가 많은 미국에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앱 하나로 손쉽게 일상 속 건강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이게 됐다. 

iOS 전용 미국 캐시워크는 폭넓은 위젯 설정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단일 규격의 위젯을 제공하는 다른 헬스∙피트니스(Health∙Fitness) 앱들과 달리, 다양한 사이즈와 버전의 위젯 중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앱 사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서로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할 수 있도록 운동 통계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인증샷 기능(Timestamp)도 추가됐다. 홈 화면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면 누적한 걸음 수와 소모 칼로리, 운동 거리 등의 운동 통계를 개인 SNS 채널에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당근마켓, ‘당근지도’ 주제 카테고리 확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기존 동네 맛집 정보를 제공해 온 ‘당근지도'가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주제를 확대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당근지도는 ▲음식점 ▲카페/디저트, ▲병원/약국, ▲미용/뷰티, ▲운동, ▲반려동물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장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 저장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나만의 동네 장소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당근지도에서 장소 선택 후 우측 하단의 ‘저장'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장소가 저장된다. 저장된 장소 목록은 당근지도 우측 상단의 책갈피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으며, ‘목록보기’와 ‘지도보기'를 선택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저장한 장소는 나의당근 탭의 우리동네 카테고리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당근지도는 전국 단위로 노출돼, 다른 지역을 방문할 경우 현지인이 추천하는 장소 정보를 활용할 수도 있다.

당근지도는 이용자 참여로 만들어지는 오픈맵 형태의 서비스다. 지역 인증을 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장소 등록을 할 수 있고, 동네 토박이 이웃들이 추천하는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지도에 장소 정보를 올리는 방법은 두 가지다. 당근마켓 ‘내 근처’의 당근지도에서 직접 장소 추천 게시글을 작성해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동네생활’에서 게시글을 올릴 때 공유하고 싶은 장소 정보를 함께 올리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동네생활에서 이웃에게 맛집을 공유하거나 미용실을 추천하는 게시글을 올릴 때, 해당 가게의 위치 정보를 함께 등록하면 당근지도에 반영된다.

 

그립컴퍼니, 업계 최초 위치 기반 서비스 ‘우리동네 라이브’ 오픈

라이브 커머스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업계 최초 위치 기반 서비스인 ‘우리동네 라이브’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라이브’는 셀러의 매장 및 라이브 중인 위치를 지도에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위에서 진행 중인 라이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이동시켜 지역 기반 다양한 셀러의 라이브를 발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 기능을 활용해 셀러들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을 만나며 ‘단골’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립의 ‘우리동네 라이브’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함으로써 소상공인 스스로가 커머스 옴니 채널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된다. 

‘우리동네 라이브’ 서비스는 그립컴퍼니와 카카오의 첫 기술적 협업이다. ‘카카오맵’과의 콜라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위치 기반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었다. 그립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카카오에서 1,800억 원을 투자 받았으며, 카카오 맵을 시작으로 결제, 해외 진출 등에 있어 카카오와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