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GS리테일·배달의민족·GS25·인테이크 外
[유통 단신] GS리테일·배달의민족·GS25·인테이크 外
  • 오정희
  • 승인 2022.07.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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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프라임 멤버십’ 론칭…장보기몰 시장 재편

GS리테일이 온라인 플랫폼 통합 유료 멤버십 ‘프라임 멤버십’을 론칭했다.
 
‘프라임 멤버십’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과 가치소비 전문몰 달리살다를 아우르는 통합 유료 멤버십이다. GS리테일은 신선식품 온라인 장보기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고 충성 고객 육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달리살다의 유료 멤버십 ‘달리드림’을 GS프레시몰로 통합해 프라임 멤버십을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
 
프라임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3900원이다. 달리살다 상품 최대 60% 할인 등 달리드림 회원이 누렸던 기존 혜택은 유지되며 Δ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 Δ최대 2만8000원 할인 쿠폰팩 지급 ΔGS샵 적립금 5천점 지급 등의 혜택이 새롭게 추가됐다.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은 프라임 멤버십 회원이 1만5000원 이상 주문할 시 자동 적용 받는 혜택이다. 월 2회 한정으로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업계 유사 서비스 대비 파격적 혜택이다. 기본 배송료가 3000원임을 감안할 시 월 2회만 주문해도 구독료 포함 최소 2100원 이득이다. 낮은 주문 금액으로 무제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는 특장점으로 특히 소용량 장보기를 선호하는 1~2인 가구의 유입이 활발해 질 것으로 GS리테일은 전망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빙수’ 6종 100만 개 돌파

이디야커피가 지난 5월 출시한 ‘빙수’ 6종의 판매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전국 가맹점 빙수 판매량 분석 결과, 7월 2주간의 빙수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을 뿐 아니라 ‘빙수’ 6종의 누적 판매량 또한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1인 빙수’는 전체 빙수 판매량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이번 여름에도 ‘혼빙’(혼자서 즐기는 빙수) 트렌드를 입증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인 빙수’ 3종(▲팥인절미 ▲망고패션 요거놀라 ▲딸기피치 요거놀라)과 ‘눈꽃빙수’ 3종(▲팥인절미 ▲망고 ▲딸기치즈)을 포함해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였다. ‘1인 빙수’ 3종은 한 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로 합리적인 가격에 혼자서도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동원F&B, 스낵치즈 ‘덴마크 픽앤고’ 2종 출시

동원F&B가 와인 안주로 즐기기 좋은 한 입 크기의 스낵치즈(간식용 치즈) ‘덴마크 픽앤고’ 2종(체다, 까망베르)을 출시했다.

‘덴마크 픽앤고’ 2종은 짭짤하고 고소한 ‘덴마크 픽앤고 체다’와 부드러운 풍미의 ‘덴마크 픽앤고 까망베르’ 등으로 구성됐다.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의 치즈가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담겨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안주나 간식 등으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는 100% 국산 원유(원료 원유 기준)로 만든 스트링 형태의 ‘덴마크 인포켓치즈’를 비롯해 ‘덴마크 리코타치즈’, ‘덴마크 후레쉬모짜렐라’, ‘덴마크 구워먹는치즈’ 등 다양한 치즈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이번 ‘덴마크 픽앤고’를 비롯한 다양한 스낵치즈를 추가로 선보이며 치즈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GS25, 중량 UP, 가격은 그대로… 가성비 안주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고기 중량을 10% UP하고 쌈채소, 쌈장 등을 구성해 기존 상품보다 총 중량을 20% UP 시킨 안주 상품을 재 출시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쌈채소 직화불고기’로 간장 양념에 재운 국내산 돼지고기를 석쇠로 구운 상품이다.    

직화로 구웠기 때문에 은은한 불향을 느낄 수 있고 당근과 쌈장을 함께 쌈채소에 싸서 한 쌈으로 즐길 수 있어 안주와 반찬으로도 제격인 상품이다. 

최근 물가가 무섭게 오르자 제조사와 판매사인 GS25는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상품 출시는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원재료 구입 경로를 변경하면서 가성비 큰 상품을 재 출시한 사례이다. GS25는 이번 상품 재 출시를 통해 호주머니가 가벼워진 혼술족과 혼밥족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쌈 채소에 대한 구입 경로 변경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산 돼지고기 구매 방식을 직거래로 전환했으며 쌈채소 등도 농가로부터 직접 납품 받는 식으로 원가 상승 요인을 최소화했다. GS25는 이와 함께 ‘쌈채소 직화 고추장불고기’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 방영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 방영을 시작했다. 중식은 화려함과 다채로움의 대명사인 동시에 우리나라의 배달문화를 선도해온 대표 주자다. 배민은 차세대 중식을 이끌 사장님을 찾는 동시에 외식업 사장님들께 색다른 기회의 장을 마련해 드리고자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표 중식 대가인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가 함께 후계자를 찾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배민은 지난 4월 25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했다. 다년간의 중식 경력자부터 한때는 식당을 운영했으나 폐업이라는 실패를 겪은 사장님 등 다양한 스토리가 한데 모였다. 열띤 경쟁 끝에 본 프로젝트에 선발된 도전자는 16명. 장사에 대한 열정과 중식에 대한 사랑,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고 싶은 도전자들로 추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의성군과 국내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MOU 체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7월 13일 63빌딩 사이프러스 홀에서 의성군과 국내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마늘 1kg당 도매가가 지난해 7월 4,009원에서 올해 6,585원으로 2,500원이 넘게 올랐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의성군과 협약으로 마늘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일손 지원과 보유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 로컬라이브는 5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전을 열어 무려 7.2톤의 무안 양파를 판매했다. 이번에는 7월 31까지 의성 마늘 기획전으로 다진 마늘 2개와 깐 마늘 1개 세트를 13,900원에 판매한다. 신규 가입자는 제공되는 5천 원 할인 쿠폰으로 8,900원에 마늘 세트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의성군에서 자랑하는 자두, 복숭아 등의 특산품을 선보이며 상품 소비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테이크, ESG 푸드테크 1호 상장 예정

대체식품 기반 ESG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가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인테이크는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도들이 2013년 설립한 ESG 푸드테크 기업이다. 환경적 비용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과 당류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푸드테크 관련 R&D 국책과제를 최근 3년간 총 8건을 수주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 기관 투자자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액도 누적 8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인테이크의 연매출액은 125억 원에 달했다. 올해는 대체단백 브랜드 ’이노센트’와 대체당류 브랜드 ‘슈가로로’의 성장에 힘입어 연초에 월매출액 15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중 월매출액 30억원 돌파와 연매출액 2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이노센트는 원천기술 개발, 소재화, 완제품 생산 등이 가능한 연구생산인프라 ‘플랜테이크(PLANTAKE)’를 기반으로 비건 후라이드 치킨, 대체계란, 대체유 등 신제품을 30개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