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아성다이소·배달의민족·11번가·G마켓 外
[유통 단신] 아성다이소·배달의민족·11번가·G마켓 外
  • 오정희
  • 승인 2022.08.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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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오픈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는 9월 5일부터 진행하며, 다이소 직영 600여 매장과 샵(#)다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3,000원, 5,000원, 10,000원 권으로 선보이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및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또한, 10월 중으로 샵(#)다이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샵(#)다이소 앱과 다이소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 “다회용 배달용기로 배민과 친환경 실천해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통한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동참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애플리케이션 내에 다회용 배달용기(이하 다회용기) 선택 주문 배달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8월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범 운영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민이 서울시 등과 체결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당시 배민은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증가에 따른 폐기물 문제에 공감하며, 다회용기 선택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키로 한 바 있다.

다회용기 주문 배달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배민 앱 메인 화면에서 해당 지역 내 고객에게 노출되는 다회용기 주문 배달 관련 배너를 누르면, 주소지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은 향후 다회용기 주문 배달 가능 지역을 연말까지 서울 관악구, 광진구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11번가, 고객 리뷰 경쟁력 강화…패션 리뷰에 ‘사이즈’ 정보 제공 

11번가는 고객이 리뷰 작성 시 신체 관련 메타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 후기는 제품 구매 전 상품을 가늠해보고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구매 가이드라는 점에서 착안한 기능이다. 고객 리뷰에 사이즈 정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본인과 유사한 사이즈의 다른 고객이 남긴 후기를 참고해, 보다 손쉬운 구매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상품들은 ‘패션’, ‘레저/아웃도어/스포츠’ 카테고리 내 의류, 신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내 의류, 신발, ‘해외직구’ 카테고리 내 의류에 해당된다. 

고객들은 본인이 구매한 상품 리뷰 작성 시 성별, 키, 몸무게, 신발사이즈 등의 ‘나의 사이즈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사이즈 정보를 최초 입력하면, 이전에 작성한 리뷰에도 함께 저장된다. 사이즈 정보는 작성한 리뷰에 추가 정보로 제공되며, 본인의 사이즈 정보를 입력해야 타인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11번가는 의류, 신발에서 시작한 신체 메타데이터를 축적해 가며, 9월 중 화장품(성별, 피부타입, 피부고민), 유아동(아이 성별, 연령, 키, 몸무게, 신발사이즈) 카테고리도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데이터가 점차 쌓이면, 향후 리뷰 조회 시 ‘사이즈 필터 기능’ 등의 추가적인 기능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례상 대신 홈파티’…G마켓, 추석 쇼핑 트렌드 분석

G마켓이 추석을 2주 앞둔 일주일(8/21~8/27) 기준, 지난해 추석 전 동기간(9/1~9/7) 대비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짧은 추석, 이른 추석의 여파로 전통적인 개념의 명절 준비 수요가 줄어든 대신, 가족이나 지인들과 연휴를 즐기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홈파티’와 관련된 식기나 식품류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티포트(17%) 양식기(42%), 와인용품(34%) 및 파티테이블용품(310%) 등 식기 및 테이블웨어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폭립(185%), 피자(120%), 감자튀김(105%), 치즈스틱(100%), 샐러드(34%) 등 홈파티와 어울리는 가공식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대표적인 명절 음식이나 차례용품의 판매는 되려 줄었다.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은 지난해 보다 34% 판매가 줄었으며, 한과/유과도 지난해 대비 26% 감소했다. 제수용품도 19% 만큼 덜 팔렸다.

집에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집캉스’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는 수요도 확인된다. 집에서도 영상이나 음악을 더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용품과 홈시어터의 판매는 각각 70%, 43% 증가했다. 가정용 노래방 기기는 63% 더 많이 팔렸으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게이밍 PC도 29% 만큼 판매가 늘었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47%)와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인테리어소품(17%), 아로마캔들(12%) 등 리빙용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짧은 연휴, 친지 방문 대신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놀이공원 등 테마파크 이용권의 판매는 지난해 추석 전 대비 44% 증가했으며, 제주여행(38%), 국내여행(26%) 상품도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텐트 등 캠핑용품의 구매도 37% 증가했으며, 여행가방(33%), 트래블키트(82%), 물놀이용품(310%) 등도 잘 팔렸다. 

 

GS리테일, 친환경 도보 배달로 나무 4만 8천 그루 심었다!

GS리테일이 선보인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이하 우친-배달하기)’이 론칭 2주년을 맞이했다.

‘우친-배달하기’는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우친(일반인 배달자)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으면 도보로 이동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조리음식 등의 배달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창기 서울시내 GS25 매장의 주문 배달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GS25 편의점 및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 올리브영 등의 배달서비스 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반의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를 지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우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배달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 가치를 실현한다.

실제로 지난 2년 간의 ‘우친-배달하기’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우친이 걸어서 이동한 거리는 약 360만km로 지구 90바퀴에 달한다. 이는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약 522톤을 절감한 효과로 나무 4만 8천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치다.(배달 1건 당 픽업과 배송까지 약 3km로 가정)

그동안 우친 가입자 수는 8만 명을 넘겼다. 남녀 구성비는 남성 63.1%, 여성 36.9%이며, 연령대 별 구성비는 20대 12.5%, 30대 34.7%, 40대 36.4%, 50대 이상 16.4%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금까지 배달을 가장 많이 한 우친은 50대 남성분으로 현재까지 약 1만 2000여 건의 배달 업무를 수행했다.

우친이 배달을 수행하는 시간대는 주로 점심식사 주문 피크시간인 오전 11~12시(20.2%)와 저녁식사 준비를 위한 장보기 시간인 오후 14~15시(17.0%), 18~19시(19.8%)에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스팸 맛과 외관 그대로 살린 ‘스팸 김밥햄’ 출시

CJ제일제당은 캔에서 꺼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스팸 김밥햄’을 출시했다.

스팸의 맛과 외관을 그대로 구현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스팸 김밥햄으로, 스팸으로 김밥을 만들 때 캔에서 꺼내 잘라 여러 개 이어 만드는 것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칼집 선이 그어 있어 줄 따라 잘라 간편하게 김밥을 만들 수 있다. 기존 자사 김밥햄 대비 2배 더 두껍게 만들어 입안 가득 스팸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김밥은 물론 볶음밥,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각종 채소와 밥에 기름을 두르고 큐브 모양으로 썰어 넣으면 스팸 볶음밥이, 길게 잘라 튀김 옷을 묻혀 튀기면 스팸 튀김이 완성된다.    

 

하림, 소비자 봉사단&대학생 서포터즈와 ‘에코 챌린지’ 캠페인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와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가 특별한 ‘에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매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하림의 대표 CSR 활동이다. 이번 8월 미션엔 올 초 출범한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도 참여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소비자와 하림 임직원들로 이뤄진 하림 피오봉사단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재밌게 풀어낸 도서를 읽고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하는 챌린지에 도전했다. 

하림 유니버스도 #전기코드 뽑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지만 습관화가 잘 안 되는 목표들을 ‘에코 버킷 리스트’로 작성해 하나씩 실천하고 주변에도 참여를 독려하는 ‘에코 버킷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하림이 올 초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창단한 하림 유니버스는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답게 동물복지 제품으로 직접 요리해 보고 후기를 올리거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에코 챌린지를 권유하는 포스터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추석 맞이 9월의 ‘파바데이’ 프로모션 진행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추석을 맞아 9월의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를 ‘파바’로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애칭에서 착안한 ‘파바데이’는 매월 1일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총 구매액이 1만 5천 원 이상일 경우 3천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특별히 이번 달 프로모션은 추석 선물제품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달의 프로모션 제품은 △촉촉한 파운드케이크에 잘 익은 경산 대추의 달콤한 맛에 호두의 고소함을 더한 ‘대추호두파운드’ △고소한 호두파이에 달큰한 경산대추를 올려 완성한 ‘대추호두파이’ △부드러운 마들렌 속에 달콤한 경산대추와 호두의 고소한 식감으로 맛과 재미를 더한 ‘대추호두마들렌’ 등 경산 대추 추석 선물류로 구성됐다. 9월 1일부터 5일까지 프로모션 제품 포함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부드러운 가을에 어울리는 ‘밤 소보루 맘모스’ 포함 1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천원의 혜택을 전한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오는 5일까지 삼성카드 링크(LINK)와 신한카드 마이샵(MYSHOP),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사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