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여행 계획이 힘들 때, 마이리얼트립 vs 트립어드바이저
[이 앱 어때?] 여행 계획이 힘들 때, 마이리얼트립 vs 트립어드바이저
  • 임종수
  • 승인 2022.09.0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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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반복적인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취미생활이자, 좀 더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주는 창의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면서 그동안 쌓아온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동하는 거리와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고려해 봤을 때에는, 무작정 떠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사람들의 성향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그래서 이런 여행을 좀 더 풍요롭고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앱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마이리얼트립

항공권을 비롯해서 숙소, 액티비티 등 여행에 있어서 전반적인 요소들을 예매하거나 알아볼 수 있다. 국내외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마이리얼트립 애플리케이션

특정 테마가 있는 가이드 투어, 스냅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여행, 박물관이나 유명 이동 수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까지 구매할 수 있어서, 조사를 하는 데에 귀찮음이 많은 사람이라면 보면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이다. 필자도 유럽 여행 중에 미리 계획을 하지 않아서, 종종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기도 꽤 많은 편이라서, 참고하면서 고를 수 있어서 어느 정도 비교도 가능하다. 여행 계획을 미리 짜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라면, 좀 더 조사하는 매체나 시간이 많아서 참고용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주로 한국인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해외여행 시 구매하는 패키지나 투어를 참여하면 한국인이 많은 만큼 현지의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기는 어려웠다.

 

  • 트립어드바이저

국내외 식당이나 호텔 등 다양한 후기를 볼 수 있고, 구글 지도와의 연동도 쉬워서 이용하는 데에 편리했다. 해외 플랫폼이다 보니 한국 돈 단위로 볼 경우에, 어색하게 한자리 숫자도 볼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 홈페이지

국내 여행보다는 해외여행에 좋은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글로 된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힘들고, 기본적으로 해외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다.

사용하는 여러 팁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평점이 낮은 후기를 보는 것이 안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이를 활용해, 본인이 감안할 정도인가를 파악해 이용하는 데에 참고하면 된다. 국내 여행에도 어느 정도 후기와 정보들이 있지만, 다른 플랫폼들에 비해서 양이 부족해서 국내 여행에는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나아 보였다.

그 외에도 숙소에 특화된 ‘에어비앤비’, ‘아고다’나 저렴한 항공권을 볼 수 있는 ‘스카이스캐너’ 등 여러 서비스들을 활용하면, 여행을 다니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