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취임식 행사…싸이 공연으로 절정
박 취임식 행사…싸이 공연으로 절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02.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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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달궜다.

▲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수 싸이. ⓒ뉴스1
오전 9시경 식전행사로 김덕수 씨와 '신바람 대통합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시작되자 행사장 분위기가 자리잡혔다.

'고래사냥'과 '난 알아요', '오! 필승 코리아' 등의 시대별 대표곡을 남경주, 쏘냐, JYJ 등의 가수가 선사하자 참석자들은 흥에 겨워 박수를 보내며 18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 마지막 순서로 가수 싸이가 등장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부르자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말춤을 따라하며 취임식장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한편, 취임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서 진행됐고, 25일 0시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도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