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자동차 본고장 독일서 연이은 호평
기아 '모닝', 자동차 본고장 독일서 연이은 호평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08.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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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독일 자동차전문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독일 <아우토 빌트 Auto Bild>가 실시한 ‘수입 경차 모델 비교 평가’와 <아우토 자이퉁 Auto Zeitung>이 실시한 ‘1만 유로 이하 차량 비교 평가’에서 모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가 안전성, 편의성, 외장디자인 등 항목을 비교 평가한 결과 모닝이 총 311점으로 경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빌트>는 “예상 밖의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전성,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경차도 중 대형차 못잖게 진보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현대차 i10(294점), 르노 트윙고(287점), 피아트 500(284점), 피아트 판다(278점) 순이었다.

한편 모닝은 <아우토 자이퉁>이 독일에서 판매되는 1만 유로 이하차량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독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유력 자동차 매체들로부터 상품 가치를 연이어 인정받아 유럽에서의 본격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