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화이자 개량백신 78만회분 국내 도입
‘오미크론 대응’ 화이자 개량백신 78만회분 국내 도입
  • 차미경
  • 승인 2022.10.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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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 가능한 화이자의 개량 백신 78만 회분이 10월 13일 국내에 도입됐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화이자 2가백신은 지난 7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 2가백신 활용계획은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지난 9일까지 신고된 이상사례는 총 47만 8703건으로, 전체 접종 건수의 0.37%라고 밝혔다. 

이중 96%인 45만 9496건은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등 국소이상반응과 발열 등 일반 이상사례였고, 4%에 해당하는 1만 9207건은 중증,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상사례였다고 설명했다.

백신별 이상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11만 267건(0.54%), 화이자 24만 5475건(0.30%), 모더나 11만 2916건(0.45%), 얀센 8877건(0.59%), 노바백스 1167건(0.14%), 스카이코비원 1건(0.14%)이었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675만 2489건 중 이상사례는 2만 1324건(0.32%)이 신고됐는데, 이중 일반 이상사례는 2만 697건(97.1%)이었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627건(2.9%)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