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피겨 여왕', 이변은 없다
부활하는 '피겨 여왕', 이변은 없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03.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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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년 만의 공백을 메꾸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69.97점으로 메이저 무대 1위에 올랐다.

▲ 김연아는 당초 기대치보다 낮은 총점 69.97점을 기록했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다. ⓒ뉴스1 (SBS 방송 캡쳐)
김연아는 15일 (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69.97점(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을 따냈다.

이는 지난해 12월 독일 NRW트로피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았던 72.27점보다는 다소 낮은 점수이나 지난 1월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받았던 64.97점보다는 높은 기록이다.

한편, 김연아의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가산점을 받았으나 이후 스핀 등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62.10점을 받아 6위에 머물렀다.